Look at North Korea from the most northern land that can go from South Korea.
바로 어제(9월 19일) 올해만 세번째 정상간 만남이자 역대 세번째 평양에서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때, 전 강원도 고성 김일성별장이 있는 화진포와 동해 최북단의 통일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흐렸던 덕에 걱정이 많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다행히도 해금강까지는 무난히 잘 보였던 날씨였습니다. 금강산 방향은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말이죠.
예전에 몇번 이곳 스팀잇 포스팅을 통해 제 직업을 밝힌바 있습니다만 전 평화통일교육을 위한 NGO 공익법인의 실무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활동가를 지향했지만, 어느샌가 '실무자'로만 변해가는 모습에 한탄하는
학부로 지거국 공대를 나왔지만, 졸업한지 10년이 지난 지금은 어쩌다보니 전공과 전혀 무관한 영역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게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13년 전에 대학생이었던 시절 우연한 기회로 통일부 주최 행사로 금강산에 갔던 경험이, 당시 남북한 청년 대학생들간 교류 만남 행사에 참가했던 것이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었나 봅니다.
당시 북측 대학생들은 주로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대학 등의 초엘리트층에다가 2인 1조로 움직이는 등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금강산 호텔로 향하던 길가의 민가들과 사람들의 모습도 잊지 못합니다..
각설하고, 올해만 벌써 세번째 남북 정상간 만남이자, 역대 세번째 평양에서의 정상회담의 이틀째였던 어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땅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유난히도 푸른것은 다 보정빨입니다. ㅎㅎ
감안하고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일전망대로 향하는 오르막길. 거진 20년 전에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이곳을 방문했던 희미한 기억이 떠오른다.
통일전망대 입구. 왼쪽에 새로운 건물이 다음달(10월) 새롭게 개관한다는 새로운 통일전망대라고 한다. 현대식 건물에 기존 건물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북한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고..
전망대 입구에서 본 남측의 모습. 해변가가 무척 아름다웠는데, 미래 통일이 된다면 이곳은 해운대 부럽지 않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지 않을까?
남방한계선 안에 있는 최전방 관측소. 예전에는 이곳까지 일반 관람객이 탐방으로 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그 경관이 매우 빼어나 바다의 금강산. 즉, 해금강이라고 불리우는 곳. 13년 전 금강산호텔에 갔을 때, 가까운 육지에서 바라보았던 생각이 난다. 당시 사진들도 없어 희미한 기억. 다시 가보고 싶다.
강원도 고성군은 남한의 고성과 북한의 고성으로 나누어진다. 전망대에서 본 북측 고성과 DMZ의 동쪽 끝 해안선
풀프레임 기준 420mm 구간 망원줌
금강산으로 향하는 육로(7번국도)와 그 우측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동해선의 모습이 보인다.
금강산으로 향하는 육로 탐방로.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기억으로는 5~10분 정도 들어가다보면 북한측의 출입국사무소가 나온다. 여권을 소지해서 통과했던 기억이..
파노라마샷 - 해변과 함께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선사한다.
북측에서도 보일까? 이 '통일'이라는 염원이
광각렌즈 장착하고..북측 전경
파노라마샷 - 신축 전망대와 북측 해금강까지 전경
전망대 망원경과 함께한
해금강이 선명하게 보였던 고성 통일전망대 탐방
Original Photo
Camera info. : Olympus OM-D E-M1
Lens info. Olympus M.Zuiko 7-14mm f2.8 Pro
& Olympus M.Zuiko 40-150mm f2.8 Pro
Edited in Adobe Light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