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어떤 계기로 그냥 사진에 취미를 좀 붙였습니다.
누님이 사주신 미러리스 카메라로 이것저것 조금씩 만지작거리면서 찍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을이 색채가 다양해서 풍경 사진 찍는 것이 재미가 있네요.
정말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공부가 많이 필요합니다
하늘이 맑아서 정말 파랗게 나왔네요.
저수지 한켠에 청둥오리도 와서 놀고 있고 평화로웠습니다.
접사라고 찍어봤는데 초점 잡기가 많이 힘드네요.
주변 초점 날린 사진이 얼마나 좋은지... 뉴비 인증합니다.
이날 어찌나 춥던지 손이 엘사 손처럼 파랗게 질려있네요.
거칠고....수분기가 하나도 없이 추웠어요.
카메라의 뉴비의 환상 2 탄
이런 사진에 로망이 있다... 사실 별 거 아닌데 그죠....
밤나무였는데 접사 욕심에 안 떨어진 밤송이가 있을까 한참을 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점점 아재가 되어가는게 맞는지 이런 사진도 너무 좋네요.
구구절절 사진에 사족도 달고...(쥬륵)
개인적으로 되게 마음에 들어서 약간 보정을 해서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해놨습니다.
높디 높은 하늘이 시원시원해 보여서 좋아요.
16:9화면으로 자르고 보정이란 걸 처음 해봤습니다.
그냥 손가는대로 내 눈이 만족하는대로... 제 마음에 들었으니 막해도 예쁩니다.
어찌나 알록달록하고 예쁘던지 이 날 조금은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