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뒤숭숭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발달러 가나입니다:)
지금 일하던 곳은 어찌어찌 그만두게 되었지만... 마무리 된 느낌이 하나도 없는데.....
그래도 금요일이라니, 뭔가 조금은 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MeToo 운동이 이슈가 되고,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어 아픈 이야기를 꺼내주고 계십니다.
이제서야, 드디어.
삶이 무너질까봐, 원하던 꿈을 이루지 못할까봐, 낙인 찍힐까봐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많은 분들이 목소리를 내고 계시네요.
왜 그들에게 진작 "싫다", "안된다"고 얘기하지 못했냐고 묻는 건 마치 공부할 환경도 안 만들어주고 아이들에게 "너 왜 공부 못하냐?"하고 묻는 것과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만연해있는, 성범죄를 묵인하는 분위기에서, 또 을의 입장에서,
과연 누가 용기 있게 자신의 꿈과 삶을 걸고 "안 돼!"라고 얘기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이 운동이 다른 방향으로도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사회의 모든 부조리와 비상식적인 부분들이 이슈화되고 잘잘못이 따져지고 그래서 사회가 좀 더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지는 쪽으로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이 심리학, 심리치료, 상담 영역도..... 상당히 많은 비상식적인 일들이 '공부하는 중이니까', '자격증 수련 중이니까' 등등의 이유로 묵인되고 있습니다.
저도 자격증 수련 과정 중에 있을 때 무급으로 모 기관에 1년 간 9 to 6로 일을 했습니다.
사실 다른 분야의 분들이 보시면 이게 굉장히 말도 안 되는 상황이겠지만
어떤 곳들은 슈퍼비전을 제공하니 교육비를 내고 일하라고 말하는 곳도 있지요.
이런 상황에 불만은 많아도 "이건 아니다!"라고 정당한 노동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다행히도 최근들어 이런 이상한 실태를 알리고 바로잡고자 하는 흐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먼저 선뜻 얘기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나의 자격증이, 나의 꿈이 걸려있고... 이 바닥도 되게 좁아서 두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니 더 그렇겠지요.
결국 저도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잡는 것보다는 내 꿈이 더 중요하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소시민이니까요..
이런 겨울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끝나도, 제대로 마무리가 되어 끝나면 좋겠네요.
그래도 따뜻한 금요일 아침입니다!
하루만 더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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