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친구에게 줄 선물을 산다고 꼬끼오에 간다.
생활용품 전문 매장으로 우리 동네에선 작은 백화점인 곳이다.
딸아이가 선물을 고르는 동안 나는 식물 구경을 한다.
수염 틸란디시아가 멋드러지게 늘어져있다.
순간 갖고 싶은 탐욕이 생기지만
향후 일정을 생각해
소유는 미루고 사진 한 장 찍는 것으로 만족한다.
틸란디시아는 air plant로 유명한 식물인데
종류도 수십가지가 있다고 한다.
보통의 식물은 흙에 있는 양분과 수분을 먹고 자라지만,
이 틸란디시아는 줄기의 미세한 솜털을 통해
공기 중의 수분과 먼지의 양분을 먹고 자란다.
따라서 실내에 두면
수분을 흡수해 제습기능이 되고,
먼지를 흡수해 공기정화기능도 되는 식물이다.
또한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흙속의 벌레나 세균 걱정도 없는식물이다.
흙이 필요없는 식물.....
아~
탐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