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이솔루션은 전에 글을 올렸기 때문에 짧게 내용 몇 개를 짚고 가면
- 설비의 신설, 매입계획
- 당사는 15.3억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여 건축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토지 매입을 했고 건설중인 자산이 6.2억원 정도 된다고 한다. 공시할 정도로 티나지 않게 증설하는 듯하다.
그리고 사업보고서 상의 수주잔고 금액은 729억원이다. 작년 3분기 말의 780억원보다 51억원이 줄어들었다.
대신 1분기에 550억원 정도의 수주공시를 냈으니 1분기 말에는 천억원을 넘는 수주잔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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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는 4분기 실적도 그렇게 좋지 못하게 나왔다.
재고자산이 1294억원으로 재작년 말대비로도 2배가 넘게 오른 상황이다. 중국 쪽에 물량 보내려는 것이 재고로 쌓여있는 것 같다. 그래서 부채액수도 확 커져버린 상황이다. 빨리 재고를 털어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2017년 합계 개별 실적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이 개별 순이익이 확 줄어든 상황이었는데 재무제표의 주석을 보니 기타의대손상각비가 106억원 정도 발생했기 때문에 순이익이 확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피엔티의 개별 영업이익은 190억원대다. 같은 장비주인 피앤이솔루션 작년 영업이익보다 2배 넘게 많다.
나노기술에 빌려준 미수금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한 것이 100억원 정도 되는 상황이다. 빨리 나노기술을 어떻게 없애버리던가 해야되는 상황이다. 이대로 가면 회사 실적을 계속 깎아먹을 듯하다. 빅배스로 시원하게 털고 가는 게 맞다고 보는데 대표생각은 대체 뭔지...
중국 시안 법인은 36억원의 적자 나노기술은 43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연결실적을 까먹는데에 일조했다.
작년에는 의외로 매출액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국내 회사와의 거래가 많았던 듯하다. 중국 매출액은 거의 비슷한 상황이다. 중국에서 수주는 꽤 많은데 재고로 쌓여있는 상황으로 추정된다.
작년 3분기 분기보고서에서는 수주잔고가 1870억원 정도였는데 154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2차전지 사업부의 비중이 더 커졌고 소재사업부는 잔고가 줄어든 반면 정밀자동화 사업부는 수주잔고가 늘었다.
3분기와는 다르게 시안법인의 수주잔고가 따로 나와있지 않다. 아무래도 합쳐서 숫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저번 주에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주가가 상승했는데 다시 매도하니까 쉽지 않아진 상황이다. 환율도 그렇게 우호적인 상황이 아니라서 실적 자체가 빠르게 개선되거나 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
그나마 사드보복 해제를 시사했으니 중국 쪽에 묶여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재고자산을 덜어낼 가능성은 커진 듯하다. 나노기술을 어떻게 하지 않는 이상 이런 이상한 실적이 계속 나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