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의 자존심
우리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이 극장에서 3번째로 시청하는 뽀로로 영화였습니다.(막내 아들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봐야 합니다 ㅠㅠ)
뽀로로 극장판 , 이번 부제는 공룡섬대모험
유아용 애니메이션에서는 보기 힘든 무려 70분의 러닝타임, 15주년의 숫자에서 느껴지는 뭔가
대작 일 거 같은 포스..
설마 했지만 이번 뽀로로 영화는 길이 남을 명작입니다.
어른인 제가 봤는데도 가끔씩 생각이 날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이번 작 은 단순히 유아용으로만 치우쳐 있지 않고,
극장 에온 아빠,엄마의 눈높이(?)에도 맞추어
아이 손에 끌려 나온 아빠, 엄마들에게도 70분의 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중간 중간의 개그 코드도 웃음 짓게 만들어 주고요.
악당 설정도 유아 애니 에서 공식으로 나오는 "나는 나쁜 놈 이니 깐 괴롭혀 줄 꺼야" 가 아닌
자본주의 시대에 걸 맞는 냉철한 사업가가 악당으로 나옵니다.
***엄마, 아빠들은 아는 스타워즈 오마쥬도 들어가고...
주의
여기서부터는 강려크한 스포 입니다.
적의 기계들에 둘러싸인 위기의 순간에 우리의 척척박사 에디가 악당 메인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심는 장면이 있습니다.(에디는 정말 천재인 듯)
적 기계들이 공격을 멈추고 일제히 밤바라밤 춤을 추는데...
극장 안은 완전히 웃음!! 바다!!
특히 제 딸은 정~~말 큰소리를 내며 깔깔 웃었습니다.
저도 같이 3분 동안 계속 웃었습니다.
옆에 있던 엄마 아빠들도 빵빵 터지고 간만에 제대로 웃었던 것 같습니다.
그간 뽀로로 극장 판 에서 느끼지 못했던 재미와 감동(?)을 이번에는 제대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얼른 예매 하세요 !!!
뽀통령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