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일본 영화 혹시 보셨나요?
지난 해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하고 큰 흥행을 거두고 이후 극장 개봉 했지만 한국에서 일본영화의 인기는 예전만 못하죠? 하지만 그런 와중에 국내에서도 비교적 많은 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소설 원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베스트 셀러에 올랐고 영화 역시 큰 흥행을 거두었다고 하더라구요.
일본 작품 답게 아주 잔인한 학원 좀비물입니다. 피가 낭자하는 고어물.......농담입니다. ^^;
포스터에서 보이는 봄날의 화사한 분위기 그대로 영화는 반짝반짝 따뜻하게 빛나는 이야기이죠...
예전 일본 영화가 정식으로 한국에서 상영하게 된 때 '러브레터'라는 영화가 크게 흥행하여 이제는 고전이 되었죠. 영화 러브레터는 이와이 슌지 라는 감독의 작품으로 추운 겨울과 대비되는 따뜻한 흰 눈의 감성이 먹먹하게 남아 있는데요.
그 영화가 약 20년 전 영화이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현대판 러브레터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감성이 무척이나 닮아 있었습니다. 영화 '러브레터'에는 눈밭이 있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벚꽃 길이 있었구요.
인상적인 대사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 중 역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대사는 찡하게 울림이 있었어요.
약간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지만, 혹시 천계영님의 'DVD'라는 만화를 아시나요?
그 작품에서도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되면 너의 눈알을 만지게 해줘 라고 말할거야" 라며 눈알 만지기가 궁극의 사랑이라던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일반적이거나 대중적이지 않은 표현이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위에서 말한 세 작품들 한번쯤 찾아 보시는 것 어떠세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봄날에도 어울리는 이야기들 이니까요~!!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문득 소리치며 마무리하고 싶어지네요
"오겡끼데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