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웹툰의 내용 일부를 스포일러합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안녕하세요! ad3231입니다. 제가 이번주 화요웹툰 에이머를 보고 소재가 딱 생각이 났습니다! (여러분 에이머 보세요. 재미와 드립력, 감동과 탄탄한 스토리까지 가장 완벽한 웹툰입니다.)
이번주 화요일 장면중에 멜로나라는 한 천재가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킵니다. '인간'으로는 수많은 위험성을 동반했지만, '동물'을 이용하여 이질적인 능력을 가진 생명체를 만든것이죠.
상당히 실패 가능성이 높은 과학기술이였기에 수많은 동물이 희생되었겠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양심의 가책없이 성공한 생명체도 죽이며 '이까짓거 별거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참 많은 고민거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효용을 위해 동물을 실험하는 것이 정당할까요?
이에 대한 찬반의 간략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적어보겠습니다.
찬성측 : 이를 통해, 인간이 누리는 효용의 크기가 상당하다. 또한, 동물실험을 인체실험으로 대체하기엔 윤리적 문제가 발생한다
반대측 : 실험에 비해 누리는 효용의 크기가 생각보다 적다. 여타의 R&D처럼 성공의 가능성이 매우 적다. 또한, 생명경시풍조라는 또 다른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우리가 전제로 깔아둔 생각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 지점이 오늘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은 부분입니다.
인간과 동물은 서로 다를까? 그리고 그 이유로 이들의 생명을 차등할 수 있을까?
흔히 '이성'의 유무가 인간과 동물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래의 질문을 봐주세요. 아직도 다르다고 느껴지나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동물보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 억의 빚을 지고도 도박장으로 나아가는 인간이 바람의 저항을 덜 받기 위해 V자로 날아가는 새들보다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동물보다 감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버려진 강아지들의 눈물자국은 동물 역시 감성적임을 말합니다
우리는 동물보다 더 진보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아기에 인간은 그 어떤 동물보다 더딘 성장을 보이며 나약합니다.
동물과 인간이 다르지 않다면, 그들의 생명을 차등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다르다면, 무슨 기준으로 우리는 생명을 차등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거론된 '고통'과 '인지능력', '감정'등이 있는데, 과연 이 기준으로 우리는 차등 가능할까요?
아니라면, 무슨 기준이 있을까요? 저는 인간 스스로 그러한 기준을 설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해서 다시 물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동물과 다른가요?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그들과 생명을 차등을 두어도 될까요? 된다면 그 기준은 무엇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