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맛집은 어떻게 찾는가, 맛vs양 등 음식에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와서 저도 갑자기 생각나서 하나 올려봅니다.
맛있는 건 먼저vs나중에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일단 사진이 ㅗㅜㅑ.. 진짜 아름답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후자에 속하는데, 예를들어 초밥을 먹는다고 생각해봅시다.
보통 모듬초밥을 시키면 광어초밥, 새우초밥, 연어초밥, 참치초밥 등 여러가지 초밥들이 나옵니다.
아무생각없이 드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먹으면서 항상 생각을 합니다.
새우초밥을 먹은다음에는 연어초밥을 먹어야겠다. 그다음에는 다시 새우초밥을 먹고, 광어초밥을 먹어야지. 마지막에는 참치초밥을먹겠어. 이런식으로말이지요.(제가 참치초밥을 제일 좋아합니다.)
모듬초밥 중 참치초밥이 3개가 있다고 쳐도, 그 3개가 같은 참치초밥이 아닙니다.
기계로 찍어내서 나오는게 아니다보니, 같은 초밥이여도 회의 크기, 밥의 양, 와사비의 양 등 여러 부분이 다르지요.
그 중 제가 생각하기에 최적의 비율을 가진 초밥을 골라서 그건 마지막에 먹습니다.
뭔가 식사의 마지막에 가장 맛있는 것을 먹어야 여운이 길게 남는 느낌일까요?
그래서 그 마지막에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은 뒤에는, 웬만하면 딴건 안먹습니다. 안먹어요. 물도 잘안먹어요. 그래서 디저트도 잘 안먹는 편입니다. 맛있는 걸 먹고, 왜 그 단 디저트를 먹는지 이해를 못해서요. 길게 여운을 남겨야지 디저트를 먹으면 그 기분이 끊기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좀 별난가요??, 여러분들은 어떤 스타일이신가요?
떠들다보니 갑자기 초밥이 너무 먹고싶네요ㅎㅎ 초밥사줄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