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엄마 노선자
아무래도 오늘은 울어야겠어
엄마 마음이 답답해
미워
사람들이 미워
우리 아들이 보고 싶을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고
한숨을 쉬어보고
나 잘하고 있는거야
달래도 보고
눈앞에 아른거리는 우리 아들
모습이 애써 울지 않으려고
밀어내고 있는 나를 알아채는
순간 왈칵 쏟아지는 눈물이 있다
뚝뚝 말없이 들린다
아들~~ 잘 있니?
엄마는 네가 보는 대로야
울다웃다 똥코에 털날 판이야
엄마도 참 웃기다 싶어
너도 지금 큭큭대고 있지
엄마도 엄마가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계속 반복하니
정상인가? 하고 지내
그냥저냑 지내고 보는?
이 그림들처럼 우리 건우가 맞나?
생각이 들 때는 제발 우리 아들
몰라보게 미치지는 말아야지
하고 산다 엄마 꽉 붙잡아줘~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흘러도 우리 건우 내 아들
1초도 망설임 없이 알아볼 수 있게 알았지?
사랑한다 온 마음 다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