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밤에 드라마보며 엉엉 울었더니 아침에 눈이 안떠지네요.
까불이가 누군가 가슴졸였고
옹산시장 옹벤져스 아줌마들땜에 웃고
찌질함을 보여주는 규태는 귀여웠고
사이다 날려주는 자영변호사는 시원했고
나쁜 ㄴ이라 욕했지만 향미의 사연이 짠했고
어른같지만 오락을 좋아하는 그래도 애인 필구땜에 울고
딸버린 엄마의 구구절절한 사연에 설득당했고
용식이의 순정을 응원하면서도
아들의 사랑을 마냥 응원할 수 없는 엄마덕순씨를 이해했고
동백이는 동백이가 지켰던 동백이에게 박수를 쳤던
참 좋은 드라마였네요
이 문구 하나에 나 자신을 응원하며 시청을 마쳤던 좋은 드라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