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코인판의 순항이 놀라운 가운데 트랜딩의 글에서 익숙한 한 단어(사실 두 단어이지만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스팀잇에서 오랫 동안 계속되온 단골 논란거리이기도 하지만 신기하게도 볼 때마다 괜히 반갑기도 합니다. 아마 스팀에 대한 애정이 살아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특히나 더 반갑습니다. 의외의 분에서 그 단어를 말씀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단어는 '좋은 컨텐츠', 종종 '좋은 글'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 단어를 발견한 곳은 올드스톤님의 스코판의 본질적 가치는 무엇일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코판의 본질적 가치는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이와함께 독자들도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넘쳐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 그런 과정이 선순환되어서 한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면 스코판을 찾아봐야한다는 이야기가들어야한다.
사실 돌이켜보면 그 분이 해오신 일을 보면 좋은 이 단어가 올드스톤님 글에서 발견된 것이 그리 어색한 일은 아니기도 합니다. 늘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계시고, 좋은 컨텐츠를 끌어오려고 애쓰는 분이시니까요. 이런 분께서 좋은 컨텐츠에 대해 말씀을 해주시니 울림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스팀코인판이나 스팀이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컨텐츠들이 들어와야 그 본질적 가치가 살아날 것고, 그러기 위해서 정성이 들어간 큐레이션이 필요합니다. 보상을 더 많이 줄 힘이 있는 사람들은 더 가치있는 글을 발굴할수 있는 특권을 지니고 있는 것이고, 그만큼 더 신중하게 큐레이션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스팀코인판이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스팀코인판과 스팀은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스팀코인판은 한국 사용자들이 대부분이고 스팀은 한국이 작은 일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팀에서 KR 커뮤니티가 아무리 잘 해도 이상한 외국 고래들 때문에 티가 안 나는 것이 문제겠죠. 이런 문제는 저도 열심히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더 노력하겠습니다.
스팀에서 계속되던 좋은 글에 대한 토론이 스팀코인판에서 더욱 건설적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 정말 볼만한 컨텐츠가 모여들고, 이 컨텐츠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고, 다시 이들 때문에 더 좋은 글들이 모여드는 그런 장소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