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 바쁜 탓에, 스코판의 글을 커녕 블록체인 관련 뉴스 기사도 제때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업비트 시세 또한 잘 모르고 있으니, 시간은 잘 가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집에 오는 길에서 잠깐 핸드폰으로 뉴스 기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뇌리에 스치듯 큰 임팩트를 줄 만한 뉴스 소식은 없었지만, 그 중에서도 테조스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눈에 들어와 기사를 쭉 읽어보게 되었는데, 해당 내용은 테조스코리아와 아이콘루프가 시행한 대학생 블록체인 인턴십이 완료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 테조스코리아, 대학생 블록체인 인턴십 성료 / 2019. 9. 1. 기사
만약 제가 취업 준비생이었다면, 이러한 기회는 놓치지 않았을텐데 이미 사회 물을 조금 먹은 탓에 학생들 사진을 보며 살짝 부러워만 했습니다. 저는 회사에 들어오기 전 2가지 인턴십을 수행했는데, 인터십이 취업에 영향을 끼치는 탓에 원하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기회가 올 때 잡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되돌아봤을 때, 그 당시 수행했던 인턴십 활동과 지금하는 일은 온도 차이가 꽤 크게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약 조금 어렸더라면, 그리고 스팀잇을 일찍 알았더라면 블록체인 관련 분야에 좀 더 집중하고, 이와 관련된 일을 찾아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스팀잇 활동과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공부는 여전히 부수적인 일이기 때문에,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회사 일이 바쁘고, 몸이 지친다면 저절로 멀어질 수밖에 없기에, 블록체인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본인들이 하고 있는 일이 앞으로도 잘 될 것이라 믿을 수 있고,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훗날 찾아오는 보상(다양한 관점에서의 보상) 또한 달라질 수 있고, 만들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하고 있는 일은 가치 절하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If....
如果。。。
항상 우리가 아쉬움을 표할 때, 만약..... 이라는 말을 쓰듯이, 만약 타이밍이 맞아, 블록체인 분야에 더 빨리, 그리고 깊이 발을 담글 수 있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스팀잇이라는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좀 더 빨리 접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중국 출장이네요. 일을 하다와서 지친 나머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어봤는데, 내일 아침에 다시 수정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