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약속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때문에 약속시간에 늦은 적은 거의 없습니다.
항상 변수에 따른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약속 시간에 나가기 때문이지요.
학교에 지각같은건 해 본 적도 없고 그런데~~!
제가 정말 아찔한 지각을 한 기억이 있어요.
그 일 때문인지 아직도 가끔 지각하는 꿈을 꿉니다.
꿈에서도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때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어요.
암막커텐이 너무 효과적이었는지
깜깜한 밤인 줄 알고 알람을 끄고 그냥 계속 잤지 뭐에요.
그날 따라 남편도 늦잠을 자고 온 식구들이 딥슬립을...ㅋㅋ
아침에 담임쌤이 전화를 하셨네요.
"땡땡이 어머님~~ 혹시나 땡땡이 아픈가요? 한 번도 늦게 온 적이 없어서 혹시나 하고 전화 드립니다..."
헉......
"저.....선생님.....제가 늦잠을 잤네요....ㅠㅠ 바로 깨워서 보내겠습니다.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땀이 뻘뻘....
아이를 깨워 세수만 시켜서 학교까지 보내면서 일 분이 한 시간 같고.....
ㅠㅠ
이런 진땀나는 지각의 기억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