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만보를 걸어야지 생각하면서 그걸 못하는 날이 많았어요.
딸과 토스 만보기 친구를 하며 서로 독려해보지만 그래도 못하는 날은 못하고 그랬죠.
안되겠다는 생각에 딸과 내기를 했어요.
만보 못 걷는 사람이 걷는 사람에게 3만원 주기.
둘다 못 걸으면 할수 없고.
재미있는 것이 3만원, 뭐 딸에게 용돈으로도 얼마든지 줄수 있는 건데,
이 내기를 시작한 순간부터 단 하루도 건너뛴 날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죠?
아마도 자기 스스로의 약속, 그런 것도 있고 내기가 걸려서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 뭐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추가로 저녁 6시 이후에 먹으면 벌금 3만원!
이것도 시작했는데 그 날 이후로 단 한 번도 6시 이후에 먹은 적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 안되었지만 효과가 좋은듯합니다.
일단 한시적으로 2월까지 정했는데 그 뒤에 어떻게 할 지는 그때 가서 보려구요.
암튼 나 스스로에게도 놀라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