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 인사 후로 첫 글을 올리네요 :)
오늘은 제가 CGV의 CINE&LIVING ROOM 다녀왔습니다!
CGV에 다양한 특별관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높은 가격대 때문에 굳이 이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CGV가 NB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되어 CINE&LIVING ROOM을 특가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는 한 장당 25000원인데, 한 장에 10000원에 다녀왔습니다. 일반 상영관이랑 비슷한 가격이죠.
CINE&LIVING ROOM관에 입장하자 다른 관객분들이 계셔서 내부 사진은 못찍었어요.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왔답니다..ㅎㅎ
제 자리에서 본 스크린입니다!
상영관 이름 말 그대로 거실같이 편안하고 세련된 무드를 담은 신개념 소셜 상영관이라고 합니다! 쇼파가 푹신하고 쿠션도 편안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공간이 넉넉하고 테이블도 있어서 다른 분들은 떡볶이나 음식을 사 와서 드시더군요. 스크린도 크고 좋았지만 단점은 일반 상영관과는 다르게 조명을 안 꺼줘요. 일반 상영관에서는 스크린만 밝게 보여서 몰입감이 좋은데 이 상영관은 진짜 거실처럼 몰입감이 떨어지더라고요(...)
이때 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간단히 리뷰하자면, 조금은 뻔한 90년대 러브스토리였어요. 그래도 흥미로운 점은 지금처럼 통신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90년대에는 연애를 할 때도 서로 연락하기가 어렵다는 것? 저는 20대라서 휴대폰이 없는 세상을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했는데, 영화에서는 군대 가는 남자친구에게 천리안 계정을 만들어줬는데, 비밀번호를 까먹고 못 알려줘서 서로 연락을 못하더라고요. 그런데 때마침 여자 주인공이 이사를 가게 되어서 둘이 재회하는 것은 정말 우연이자 인연인 상황! 지금처럼 카카오톡이나 SNS가 발달한 시대에서는 전혀 상상도 못할 일인데 말이죠. 영화 내내 우연이 반복되다 보니까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일단 영화 시작부터 남자 주인공이 두부를 사러 빵집에 들어가는게 이상하다는 생각도.. 개연성을 제외하고는 가볍게 볼 만한 로맨스물인 것 같아요. 저는 90년대를 살아보지 못해서 영화 속 이야기같지만,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보시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실 것 같네요.
이렇게 CGV CINE&LIVINGROOM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25000원 주고는 가기 아까운 것 같아요ㅎㅎ.. 그냥 거실에서 불 끄고 영화 볼래요 ^^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70503?language=ko-KR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