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자료들은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만 기술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제 3의 추세인 비추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체 시장의 70% 정도는 추세가 없으며, 일정한 가격대를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흔히들 알고 계시는 "박스권" 장세 라는 형태의 시장이 비추세 구간에 해당하게 됩니다.
먼저 비추세를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추세 트레이더로써 실패하는 구간이 비추세 구간이기 때문 이며, 제가 지향하는 트레이딩 방식은 추세 트레이딩이기 때문입니다. 즉, 최고로 취약한 지점을 먼저 분석하고 강한 부분을 보강하는 것이죠. (반대로 비추세 트레이더는 추세 구간에서 실패하게 됩니다.)
2 번째 포스팅에서는 가격을 수평적으로 봤다면, 이번에는 수직적으로 봐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가격이 움직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 입니다.
일단 빨간색 파동과, 주황색 수평선은 2번째 포스팅에서 배우셨을 겁니다. (기억이 안나시거나, 숙련되지 못하셨다면 얼른 다시가서 보고오세요!) 이제 추가적으로 분석을 하셔야 할 것은 파란색 부분 입니다. 고점을 돌파한 시점부터 다음 고점까지만 상승 추세로 해석하며 그 사이의 모든 "겹치는" 가격은 비추세 구간으로 해석합니다.
똑같은 차트에 비추세 구간을 작도해보면,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기한 부분이 됩니다. 결국 트레이딩을 할 때는 가격이 오르거나, 내려가야 수익이 나는데 비추세 구간은 정해진 구간을 횡보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적어서 수익을 취하기 어려워 집니다.
즉, 엄밀히 따지면 2번째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되돌림에 대한 매수 방법은 이전 추세가 상승 추세일 경우 비추세 구간에서 매수를 받는 케이스가 됩니다.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하냐?
초보 트레이더분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가 수렴 구간에서 손절을 짧게 잡고, 추세 구간을 대응하는 것 처럼 진입하기 때문입니다. 간략히 정리를 하자면,
만약 가격이 추세 구간이라면, 진입이 추세 구간에 맞게, 손절이 추세 구간에 맞게 설정이 되야 하며, 목표 가격이 추세 구간에 맞게 설정되어야 합니다.
반대로 가격이 비추세 구간이면, 진입이 비추세 구간에 맞게, 손절이 비추세 구간에 맞게 설정되어야 하며, 목표가격이 비추세 구간에 맞게 설정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비추세 구간에 진입을 추세 구간처럼 하고, 대응을 추세 구간처럼 한다면 옳바르지 않은 대응방법이 됩니다.
현재 가격이 추세 구간인지, 비추세 구간인지 "스스로의 기준"으로 확실히 정의하는 작업은 필수적입니다.
실제 가격에 정의를 하자면 (업비트도 트레이딩뷰를 지원하더군요! 보기 편리하시게 업비트 차트로 가져왔습니다.)
최근 이더리움 차트 입니다. 실제 가격에서도 보실 수 있다시피,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사실과 달리, 가격은 고점을 돌파하면서 추가적인 상승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조정이라는 단계를 거치며, 해당 구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죠.
비트 토렌트도 하게 구성을 나눌 수 있습니다.
네오
매번 강조하지만 모든 상황에 드러맞는 트레이딩 기법은 없습니다. 이런 상황처럼 고점을 돌파한 시점에서 추가적인 상승으로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질리카도 비슷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보통의 자료에는 삼각 수렴이라든지, 사각형 등 "제 기준"에서는 전부 수렴하는 경우에 해당하게 됩니다. 고점 또는 저점을 갱신하지 않으면 전부 수렴!
트레이딩은 어떤 방법이든 인간의 주관성이 들어가게 됩니다. 애초에 진입을 하고 안하고, 손절을 설정하고 안하고도 주관성이라는 영역안에 들어가게 되죠. 제 방법도 똑같습니다. 파동을 어떻게 그리는지에 따라 어디가 추세구간이고, 어디가 비추세 구간의 영역인지 다르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가격을 본다.
추세 구간인지 비추세 구간인지 구분한다.
3-1. 추세 구간이면, 상승 추세 인지 하락 추세 인지 구분한다.
4-1. 상승 추세이면, 매수를 준비한다.
4-2. 하락 추세이면, 쳐다도 보지 않는다.
3 -2. 비추세 구간이면, 선행 추세를 확인한다.
4-1. 선행 추세가 상승 추세라면, 매수가 유효한지 확인한다.
4-2. 선행 추세가 하락 추세라면, 신경도 쓰지 않는다.
이정도 알고리즘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