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법, 삼독 이다.
1) 텍스트, 저자, 자기자신 을 읽는다.
2) 처음에는 머리로 읽고, 두번째는 가슴으로 읽고, 세번째는 발로 읽는다.
3) 처음에는 밑줄 그어가면서 앞뒤 논리나 개념 등을 읽는다.
두번째는 자신의 논리로 읽고 자신의 품성화 인격화 한다.
세번째는 자기 현실, 현장에서 새롭게 만들어 낸다.
논리적임 인간적임이 잘 조화되어야 한다.
집을 지어본 사람은 집의 그림을 주춧돌부터 그린다.
모든 책은 새롭게 읽힌다.
필자는 부단히 죽고, 독자는 부단히 탄생하는 것이다.
입장(굉장히 포괄적인 의미의 입장)의 동일함을 통해서 연대를 넓혀나가야 한다.
고리끼, 청년시절의 빈민가에서의 어느 2~3년을 나의 대학이라 칭했다.
운동, 생각대로 되지 않는구나를 느껴보는 도구
그림, 기존의 틀에 갇히면 안된다.
붓글씨에서, 유법불가 무법불가 (법이 있어선 안된다. 법이 없어서도 안된다.)
그 사람의 생각, 사상이 제일 중요하다.
형식을 미리 만들어 놓고 거기에 담는 것이 아니다.
사상의 내용과 표현이 방식이 조화되면 되는 것이다.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틀에 갇히지 않음을 바탕으로 오히려 훨씬 더 자유롭고 창조적인 것을 만들 수도 있다.
지식인들이 문사철에 갇혀있다.
언어,문자,논리 뿐이 아니라 시서화(시,글씨,그림)로도 세계를 인식해야 한다.
분업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인간적인 소양도 익혀야 한다.
전문성에 갇히면 창의적이지 못한다.
의학, 병법도 기본적인 소양이던 시절이 있었다.
여행에서는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라.
가시적인 유적을 보는 데만 치중하지 말아라.
여행에서 만난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람을 중심으로 새로운 것을 발견하라.
청년 시절을 잃지 않아야 한다.
청년 시절의 꿈과 이상을 잃지 말아야 한다.
감옥, 투병, 대학, 객지 생활에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보기도 한다.
인생을 깊이 있게 깨닫기위한 지점들이 필요하다.
단순한 똘레랑스보단 노마디즘이 필요하다.
똘레랑스 : 관용, 자기와 다른 것들을 존중하고 승인하는 문화, 근대사회가 도달한 최고의 사회적인 윤리
똘레랑스는 타자를 바깥에 배치하는 구도
근대사회는 존재론적인 구조에 있다. 존재성과 존재성이 충돌할 때 그 충돌을 완화하는 것이 똘레랑스, 문제점을 그대로 두고 충격만 완화. 뭔가 부족한 것이 있다.
받아 들임을 통해서 자기자신이 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근대 이후를 고민하기 위해 똘레랑스와 노마디즘을 동시에 고민해야 한다.
똘레랑스에 머무르기만 하면 강자의 자기방어로 변질될 수도 있다.
컴플렉스를 갖지 않는 변화
중심부는 자기변화에 인색하다.
새로운 변화는 변방에서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징기스칸의 노마디즘 : 성을 쌓는 자는 멸망하리라, 길을 떠나는 자가 흥하리라.
실제로 문명도 중심에 머무르지 않고 변방에서 꽃피워왔다.
공간적인 의미의 변방성을 뛰어 넘어 컴플렉스 없는 변방성을 가져야 한다.
변방의식을 갖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변방에서 필요한 것을 갖추지 못하고 중심에 가지 못해서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변방에서만 가질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싸워야 한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소비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자주성이 있는지
자립적인 경제적인 토대를 만들 수 있는지
인간적인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지
중심부가 갖지 못하는 묻혀버린 가치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
옛사람들은 평화시기에는 유가(공자,맹자)를 읽고, 난세에는 도가(노자,장자)를 잃었다.
자본의 논리가 주입한 비인간적인 욕망에 영합하는 남북통일이 아니다.
민족의 비운을 해결하고, 민족의 역사적인 진로를 새롭게 찾아가는 것이다.
독일의 예를 보면 통일이 기회가 될 수 있다.
한 쪽은 인프라를 제공 한 쪽은 과도한 노동분배를 반성할 기회를 제공
나무의 최고의 형태는 낙락장송이 아니라 숲이다.
여러 종류의 나무와 풀이 공존
강물처럼
모험주의 기회주의릴 배격
가장 과학적으로 실천하자.
낮은 곳으로 가서 바다를 만들어 내자.
바다는 모든것을 다 받아들여서 바다다.
아름다운 꽃은 훨씬 훗날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하물며 열매는 더 먼 미래의 것이다.
우리의 삶은 씨앗과 꽃과 열매의 어디쯤 놓여 있는 것이다.
석과불식 : 씨과실을 먹지 않는다. 감이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을 생각하면 됨.
교훈1) 엽락 : 거품과 환상을 청산해야 한다.
교훈2) 체로금풍 : 칼바람에 몸통이 드러난다.
교훈3) 분본 : 뿌리에 거름을 주는 것. 뿌리란 곧 사람.
[ 감상문/팟캐스트 ] 노유진 정치까페 테라스 {2015. 5. 22}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