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려 담배를 꺼내 물었다.
한 모금 연기를 뿜어내니 문득
뭐든지 열심히,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충만해졌다. 좋은 느낌이였다.
대게 이런 좋은 느낌은 담배연기처럼 금방
사라진다.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좋은 느낌을 잊어버리고 나태해진다.
하지만 '느낌 캡슐' 이 나온 후부터
모든것이 달라졌다. 사람들은 잊을만
하면 좋은 느낌을 향수처럼 뿌렸다.
누구나 성공을 할 수 있을것 같았다.
좋은 느낌을 채운 캡슐은 가격불문
순식간에 팔렸다. 빈민과 서민들은
캡슐에 느낌을 채우자마자 내다 팔았다.
큰 돈을 모은 사람도 있지만 자꾸 팔다보니
좋은 느낌이 뭔지 잊어버려 그마저 팔지
못하게 된 사람들도 있었다.
부자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느낌캡슐로 샤워를 시켰다.
그 놈의 성공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