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OTT의 아시아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먼저 OTT란 ‘Over-the-top’의 약자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통해 TV.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인터넷 기반의 영상 플랫폼이 다양해졌으며
이로 인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난
자유로운 OTT 서비스가 각광받고있다.
특히 1인 가구 및 젊은층은 기존의 유료 방송을 해지하고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현상이 전세계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 흐름을 주도하는 기업이 바로 넷플릭스이다.
규모는 북미가 1위지만 성장세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압도적임
그러기에 넷플릭스등 미국 자본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한국, 일본, 중국등이 포진한 동아시아 진출에 사활을 걸고있다.
인구나 경제규모, 생활수준이 높은 편이기 때문!
엄청나게 자국산업 보호중심의 폐쇄적인 한국, 일본, 중국의 엄청난 산업장벽을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고
미국의 시장개방압력이 커짐에 따라
기존에 아시아 진출을 망설이거나 규제때문에
포기했던 미국 기업들이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것이다.
넷플릭스의 경우 먼저 일본을 공략하고 한국을 공략중인데
각 국가별로 강점있는 컨텐츠를 중심으로 전략을 펼치고 있음.
가령 일본은 애니메이션, 한국은 드라마로
전략을 짜고 있는데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경우
넷플릭스 진출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산업은 넷플릭스를 비롯한 아마존,
크런치롤, 애플스튜디오 등의 제작 투자로
최근 7년간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매출은 평균 10~20%정도 상승하고 있고
업체들의 실질적인 수익률도 올라가고 있음
이게 바로 넷플릭스 효과이다. 기존 일본 방송 미디어 대기업의 수익은 감소하지만
컨텐츠 업계의 수익이나 소비자의 편익은 증가한다.
이건 우리나라도 존나 심각한 문제인데, 우리나라 방송 외주제작사니
컨텐츠 업계에선 방송3사고 CJ고 종편이고
학을 뗀다고 한다. 자기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후려치기 때문.
기존 방송이나 미디어 권력 자체가
자신들의 단단한 기득권을 가지고
수익을 독점하는데서 나오는 문제가 큼.
대기업 영화배급사가
대규모 멀티플렉스 체인을 운영하고
거대 방송국이 컨텐츠 업계까지
꽉 움켜잡고 있는 환경에서 당연히 그 피해는
컨텐츠 업계나 소비자들이 받는것이다.
넷플릭스의 컨텐츠 제작관련 예산은
2018년 한해 80억불 에 이른다. (한화 8조 8천억정도)
이를 바탕으로 한국 내 자체 제작과 서비스를 확대하면
지상파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기존 콘텐츠 사업자들로선 커다란 위협이 될것이다.
넷플릭스의 경우 이미 한국은 드라마로 주력을 잡았음
이미 CJ 계열 TVN에서 방영된
미스터 션샤인의 경우 제작비의 80%인
300억을 투자받았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영리한 진출전략을 쓰는걸로 유명한데
대표적이게 바로 2~3등이랑 손잡고 1등 공격하는것이다.
주로 방송·통신시장 2~3위 사업자와
손을 잡은 뒤 거세게 밀어부치면서 종국엔
1위 사업자를 굴복시켜 시장을 제패하는 전략인데, 그래서 한국에 진출하면서 국내에서
IPTV업계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었다.
이렇게 때문에 방송3사 (KBS MBC SBS)랑 SKT가
손을 잡는것이다.
평소 으르렁대던
방송3사가 넷플릭스가 LG랑 손잡고
내려오자마자 겁먹고 손을 잡은 것이다.
특히 방송3사의 경우 자체 서비스로 "푹" 이 있는데
이걸 포기하고 SKT의 "옥수수"와 합병하는
형식으로 몸집을 불려 넷플릭스에 대응하려고한다.
(옥수수가 1위, 푹이 3위였음)
게다가 2000억의 자금도 유치하고 있다.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M도 2017년 650억원을 투입해
엔터테인먼트 4개 사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2일 신임 대표로 김성수 CJ ENM 전 대표를 선임해
넷플릭스에 맞설준비를 하는중.
CJ같은 경우엔 넷플릭스랑 손을 잡는 부분도 있지만
(일단 방송3사나 종편을 견제해야하니까)
자체 서비스인 티빙에 대해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내실을 다지며 넷플릭스에 대항하려고 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에 대해
마냥 국내산업이 잠식된다는 막연한 공포감을
버리고 메기효과를 기대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독과점은 깨지고 소비자 편익은 올라가는것이다.
자연스레 고인물은 새로운 물이 유입되어
맑아지듯 국내 방송 컨텐츠의 수준은 한단계 높아질것이고
한국 소비자들도 천편일률적인 방송 컨텐츠만 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