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VS KT의 2000년대 광고전쟁은
대단했다고함
특히 젊은층을 겨냥한 광고에 엄청난 심혈을 기울임
그래서 나온게 SKT는 TTL소녀고
KT는 NA 광고로 나온 아버지 내가 누구예요
지금 보면 이게 뭐지 이런게 먹히나 생각들지만
당시로선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냄
그래서 그 당시 레전드급 광고가 많이나옴
가장 먼저 치고 나온건 SKT
교과서에 실린 사람과 사람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등은 지금도 회자될 정도
그러다 2002 한일월드컵 시즌이 다가오자
본격적인 SKT VS KT의 전쟁에 막이 오름
가장 먼저 포문을 연건 KT와 KTF
KT는 다들 알다시피 한국통신 (모기업)이고
KTF는 한국통신프리텔 (자회사)로
이동통신사업을 전담함 그러다 나중에 합병해서
오늘날의 KT가 된거임
이 KT가 2002 한일월드컵 공식 파트너이자
주관통신사업자,방송중계사업자였음
2002 한일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월드컵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않음
그래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IT통신 인프라는
거의 KT가 전담해서 구축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
막대한 투자를 하던 KT는 마케팅에도
히든카드를 꺼내는데
바로 전속모델이던 배우 이영애
Champions을 BGM으로 이영애를 여신컨셉으로
내세워 대대적으로 광고를 방영하는데 효과가 엄청났다고함
KTF는 이 기세를 몰아 Korea Team Fighting 광고를 내보냄
위에 말했지만 KTF는 Korea Telecom Freetel 인데
이 광고때문에 Korea Team Fighting 인줄 아는사람이 많음
이걸 잠자코 당할 SKT가 아니였음
그렇게 SKT가 꺼낸 전략은 앰부시 마케팅
앰부시 마케팅이란 매복 마케팅 전략으로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에서
공식 스폰서가 아닌 비공식 스폰서들이
공식 스폰서처럼 교묘하게 마케팅 하는걸 말함
먼저 국가대표 축구팀
서포터스 붉은악마 후원사가 된거임
붉은 악마와 함께 대대적인 축구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기로함. 그리고 붉은 악마를 이용한 구호와 응원송을 내보내는데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가 바로 대중에 알려짐
당연히 경악한건 KT였음
400억이나 주고 공식 스폰서 획득하고
축협에 30억 퍼다주고 월드컵 IT 통신 인프라
다 부담해서 투자하고 돈지랄은 우리가 다했는데
SKT가 대중들을 현혹시키니
KT는 당장 FIFA 성님들께 쪼르르 다가가 일러바침
결국 FIFA가 나서 공식적으로 경고함 SK 너희 그렇게 놀면
가만안둔다고 당장 월드컵 마케팅 중단하라고
하지만 항의수준은 경고수준에 그쳤고
SK는 아몰랑 우리는 붉은악마 후원한거야를 외침
당시 1020는 물론 3040에도 핫한
가수 장나라를 전면에 내세워 월드컵 광고를 내보내는데
이미 SKT가 기선을 제압한터라 큰 반향은 없었다함
당시 KT내부는 물론 업계에서도 화제였다고
KT가 돈지랄한 것 대비해서 그닥 효과를 못보고
SKT가 적은 비용으로 치고 올라가니까...
월드컵 광고전쟁의 승자는 SKT라는게 지배적인 의견임
KT가 자체추산 결과 5조원 정도라니 SKT는 적어도
7~10조원에 달하는 홍보효과를 얻었다고 업계는 추산함
그래서 앰부시 마케팅하면 세계적으로도 SKT 사례가 거론된다고함
사실상 이때부터 SKT가 1위, KT가 2위라는
구도가 굳어졌다고함.
사실 그전만해도
둘이 치열하게 전쟁을 했지만
2002 월드컵에서
SKT가 앰부시 마케팅 전략으로
SKT 천하가 열리게됨. 결론적으로 앰부시 마케팅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