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오랜만에 명절을 앞두고 스팀을 추매해 보았습니다.
예전 제가 처음 스팀을 구입할 때(1,500원때) 가격에 비하면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저렴한 금액임에도 선뜻 클릭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죠.
넴(NEM)이 직원들 전체 명퇴 시킨다느니, 우리나라는 ICO를 계속 금지 시키겠다고 하고 스팀잇의 수장 네드는 한발뒤로 물러 나면서 이 블록체인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는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전 뭐가 좋다고 오랫만에 스팀을 추매 했을까요.
지금이 바닥인지 그런것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대신 이번 스팀잇의 구조조정을 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며 그래도 100만 스팀잇 회원을 따라올 블록체인 시스템은 아직 없다고 봅니다.
물론 스팀잇 개발이 아직도 굼뱅이 모양새로 너무 개발이 늦는 업데이트를 보면 너무 답답하긴 합니다.
특히 제가 EOS에 많은 활동을 하다보니 스팀의 증인들이 EOS의 BP들 처럼 좀 더 유저들과 소통하는 증인들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잇이 이 좋은 유저풀을 두고 개발도 너무 늦으니까요.
모바일에 최적화된 스팀잇 앱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현재 암호화폐시장은 개인적으로 볼 때 드디어 옥석을 가리는 시작점에 와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우후죽순 뛰어 들면서 펌핑되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요즘 우리나라의 IMF 때 처럼 문닫는 거래소와 많은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시기가 바로 옥석을 가리는 시기의 시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옥석을 가리는 기간이 어느정도 갈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살아남아서 더욱 강인한 체력을 가진 서비스가 있을 것이고 허울만 있던 회사는 사라질 것입니다.
처음 스팀잇에 들어올 때 커피값으로 스팀잇을 구입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기운으로 EOS를 구입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이젠 다시 스팀을 좀 더 모아 보려고 합니다.
긴 터널이 어디까지 갈 진 모르겠지만 하나둘씩 생겨나는 스팀의 댑들도 어느 시점엔 화려한 불꽃을 피울 날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