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접속해서 글이 올라오자마자 봤는데
사실상 풀타임 수준으로는 유일하다고 할 수 있었던
스팀잇 사실상 유일한 블록체인 개발자 (UI가 아닌 블록체인 코어)
Vandeberg가 스팀잇을 그만두었군요.
I feel I owe it to the community to inform you all that earlier this afternoon I tendered my resignation to Steemit. I am currently exhausted and want to take some time to rest before I say anything further.
An Update...
딱히 클릭해서 가보실 필요 없이 저것이 글의 전부입니다.
사실 언제 관둬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었는데 트론 인수되고 혹시라도 월급을 올려준다던가 뭔가 어떻게 되려나 했는데 그만 두네요. 한창 스팀 블록체인 코드 기여에 취미를 붙였을때 깃허브에서 의견나눌때 종종 어이없게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못한다 이래서 내가 뭐하러 시간내서 이걸 해주고 있나 기분이 상할 때도 있었지만 종종 합리적인 의견들도 주고 받았고 한참전에 건의 했던 거 당시엔 못한다 뭐 필요하냐 이러다가 최근들어 이제보니 이거 참 좋은 의견이었던 것 같다. 구현해보고 싶다할때는 나름 감동도 받았었는데 이렇게 떠난다니 시원섭섭하네요. 그래도 스팀잇 개발자 중에서는 가장 능력자였을 겁니다.
트론쪽 개발자가 합류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스팀잇 블록체인 레벨의 개발에는 상당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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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고 나니 마케팅 헤드도 퇴사했습니다.
I have resigned as Head of Communications for Steemit. I’m going to take a little time to gather my thoughts and get some rest. Hope we can Steem On.
My resignation from Steemit
새로고침할때마다 한명씩 그만두네요. Eli야 말로 그만둘듯.
아마도 트론에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던 것 같고, 고집면에서는 네드와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은 저스틴 밑에서 일하기 싫었을수도 있고. 다들 지친 상황에서 이직하려는 것 같습니다. 많은 한국 유저분들에게는 저스틴이 구원자처럼 느껴지는지 몰라도 기존 직원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제가 저스틴을 잘 모르니 쉽게 판단하긴 힘들지만 이번 경우 포함 몇몇 사례를 보면 확실히 고집이 강하네요. 잘 맞지 않을때는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스타일은 아닐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마케팅 헤드(라 쓰고 사실상 유일한 담당자라고 읽어도 무방할)가 그만두는 것은 전혀 상관없지만 코어 개발자가 관둔 것은 확실히 개발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이 가중되네요.
트론 개발자들이 투입된다고 해도 익히는데 꽤 시간이 걸릴 것이고 사실상 당분간 UI개선위주로 이루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정작 현실은 그게 더 중요할지 모른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