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일차 스티미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려니 약간은 어색함 마져 듭니다. 이렇게 스팀잇에 글을 쓰지 않은건 스팀잇을 시작하는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동안 글을 쓰지 못한 이유는 갑자기 일폭탄을 맞아 버렸기 때문인데요. 존재감이 없어서 아무도 궁금하지 않으실진 모르지만요. 정확히 3주전 잘 버텨주던 저의 맥북이 어느날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애플의 병원인 지니어스바를 찾았습니다. 지난번에 운좋게 무료로 수리를 받은 경험이 있기때문에 이번에도 약간의 기대를 하면서 제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음... 기다리는 저의 시선입니다. 프라이텍은 제가 좋아하는 가방입니다. 트럭 화물차 커버를 재활용해서 만든 컨셉도 너무나 맘에 들고 그래픽 디자이너 형제가 만들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프라이텍에대한 이야기도 써보고 싶네요. 여하튼 저 가방 안에 저의 맥북이 있습니다. 이날은 애석하게도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부품이 없고 고칠려면 600불 정도가 들거라고 하네요. ㅠ.ㅠ 그래서 이날 애플에서 예상하지 못한 지출을 하고 말게됩니다.
맥북 프로 개봉기
애플에 맥북을 수리하러 갔다가 사망선고를 받고 새로 사온 아이입니다. 이 아이 덕분에 일복이 생긴건지 한동안 스팀잇에 댓글 달 시간도 없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기 전 비닐을 제거할때의 기분이란.... 짜릿합니다.
빈틈을 주지않겠다는 강박관념이 만들어낸 패키지디자인입니다. 이렇게 틈을 주면 어떻게 컴퓨터를 꺼내죠? 라고 질문을 할껄 예상해서인지 투명한 비닐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정말 애플의 깔끔한 디자인은 감탄을 하게 만드네요. 랩탑과 캐이블 다국어로 된 보증서 세개밖에 들어있지 않네요. 아주 오래전에 애플 컴퓨터를 사면 OS시디와 사과 스티커 등 여러가지 들어있는 맛이 있었는데 약간은 아쉽습니다.
애플과의 인연은 정말 오래됐는데요. 제가 처음으로 구입한 매킨토시 7500입니다. 지금봐도 참 예쁜 디자인입니다. 당시 이 컴퓨터가 몇백만원이나 했는데요. 그 당시 애플 컴퓨터를 살게 아니라 애플 주식을 샀다면 어땠을까 가끔 상상을 해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의 애플 컬렉션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ㅎ
본체 단독 샷입니다. 깔끔하게 잘 빠졌네요.
3주정도 사용해 본 소감은
- 랩탑에 무슨 시리가 필요해? 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똑똑합니다. 거지같은 저의 영어 발음도 잘 알아듣고 대답해 줍니다. 아이폰의 시리보다 더 똑똑한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키보드 위에 있는 터치 스크린도 이번에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요. 각 프로그램에 맞는 효율적인 기능들이 연동되어서 정말 편합니다. 조만간에 터치 스크린 랩탑이 출시될 것 같습니다.
- 키보드 입력 소음이 많이 줄었습니다. 전 랩탑들에 비해 2배정도 조용하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사망한 저의 랩탑과 함께 기념촬영. 언젠가는 다시 살려줄게.
2019년 달력을 스팀페이코를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년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여기나 사진을 클릭하세요.
Posted from my blog with SteemPress : http://www.steemcoffee.co/magazine/%eb%a7%a5%eb%b6%81%ed%94%84%eb%a1%9c-%ea%b0%9c%eb%b4%89%ea%b8%b0-macbook-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