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살만큼은 살았는데 아직 못먹어본 음식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10년을 넘게 살면서도 주변에 이런 음식점이 있는것도 몰랐다고 생각하니 저의 좁은 행동반경을 또한번 실감하게도 됐습니다.
종정헌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 519-2
집에서 10분이내의 거리에 이런 음식점이 있었다는게 놀랍네요.
일찍간 덕에 손님은 별로 없습니다.
1인 2만원이면 가격이 약한건 아닌데 기왕먹을거 한우 능이 버섯불고기로 주문해 봅니다.
불고기 나오기전에 밑반찬과 된장찌개가 먼저 나옵니다.
이분들은 항상 메인이 나오기도 전에 찬으로 배를 채웁니다. 이날도 연신 간장게장만 쪽쪽빨아대고 있네요.
드디어 메인 음식이 나왔는데 고기는 보이지가 않고 소량의 능이와 다량의 기타 버섯들이 수북합니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쇠솥밥이 나옵니다.
드디어 다익었습니다. 처음과는 반대로 버섯은 자취를 감추고 고기가 그득합니다.
우선 채소 버섯들과 함께 한입 먹어보는데 능이 맛이 쌉싸름하니 이런맛이었군요. 지금까지 못먹어본게 후회스럽지는 않습니다.
자고로 불고기는 밥과함께 먹어야 제맛입니다.
애들이 반찬으로 배를 채우는 바람에 거의 2.5인분의 불고기를 혼자 먹어치운듯합니다.
역시 한우라 그런지 잡내도 없고 버섯과의 조합도 좋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모초롬 고급진 맛을 느끼고 왔습니다.
맛집정보
종정헌
처음 먹어보는 능이 불고기 - 종정헌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