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재입맛 블로그 입니다.
지난주말에는 비도 오고 날씨가 우중충해 뭔가 불판에 지글지글 하는걸 먹고싶어서 양꼬치를 먹으러 갔답니다.
양꼬치가 몇년 전만해도 꽤나 이국적인 음식이었는데 이제 많이 대중화가 된것 같아요.
울산 성남동에는 양꼬치 집들이 모여있는 거리가 있는데 그 중 중국에서 오신 사장님이 계시는 삼천리 양꼬치로 갔습니다.
일찍 가서 매장에 사람이 없을때 먼저 찍어뒀습니다 ㅋㅋ 5분쯤 지나니 금새 자리가 다 꽉차버렸어요. 한 테이블은 중국분들 5명이 앉아 중국어로 라오반~! 주문하고 떠들고있으니 중국에 온 느낌이네요 ㅋㅋ 교양과목으로 중국어를 열심히 해서 A+를 받았었는데 단어몇개 줏어듣는게 다라 아쉬웠습니다 ㅋㅋ
삼천리 양꼬치의 메뉴판입니다. 보통 저는 기본 양꼬치나 마라꼬치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양갈비꼬치가 1번메뉴에 있는걸보니 양갈비를 시켜야겠군요. 양갈비꼬치와 양꼬치 각 10개씩 그리고 늘 찾는 양꼬치집의 별미 온면을 같이 시켰습니다.
숯불이 들어오네요 ㅎㅎ 기대가됩니다~
음식이 나올때까지 매장을 구경하다 지역방송에도 소개된적이 있네요. 울산에 체인이 3개 있나봅니다. 성공했네요. 양꼬치와 함께 고량주도 좋은데 오늘은 가볍게 맥주와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양갈비와 양꼬치가 함께 구워먹을 마늘과 나왔습니다.
기본 양꼬치는 약간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 나왔고 양갈비는 향긋한 간장느낌 나는 양념에 절여 나왔네요.
각설하고 바로 구워봅니다. 꼬치가 골고루 익도록 전동으로 굴려주는걸 보며 구워지길 기다리면서 전채로 나온 땅콩을 절반이나 먹었습니다.
다 익어갈 때 쯤 맥주를 주문합니다. 양꼬치엔 칭따오라고 브랜딩이 잘 되었지만 저는 양꼬치엔 하얼빈을 밉니다 ㅋㅋ 하얼빈이 다른 맥주들보다 도수가 1도정도 더 높아서 그런지 살짝 꼬릿한 향의 양고기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붉게 달은 숯불위에 레일이 돌돌돌 돌아가며 양꼬치가 익어갑니다.
너무 노릇하게 잘 익혀진 양꼬치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양꼬치와 함께 찍어먹을 쯔란등의 여러 양념들이 있는데 카레 가루를 양꼬치 양념과 반반섞어 찍어먹는게 맛있습니다.
함께 시킨 온면입니다. 다른곳의 온면은 살짝 빨간국물로 매콤하게 나오는데 여기는 맑은 국물이 개운하네요. 옥수수 가루로 만든 면도 다른곳보다 두툼해서 칼국수 같이 맛있습니다. 양꼬치의 기름진 살짝 느끼함을 개운하게 넘겨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조합인 양꼬치에 온면 조합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훠궈 먹으러 다시 찾아와야 겠습니다.
맛집정보
삼천리양꼬치
삼천리양꼬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앉아서 세계여행 이국의 요리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