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는 '신선한 맥주'! 게다가 그 맥주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로 공인을 받았다면? 그런 '지상 최고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면?
"더 테이블 일산본점"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보이시죠? 최근 3년 간 더테이블의 화려한 수상 경력입니다.
바깥에서 본 모습입니다. 양조장 같을 거란 선입견과 달리 꽤나 세련된 모습입니다.
바깥 벽 한켠에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인증서가 전시되어 있구요.
제가 가장 즐기는 IPA입니다. 2016년부터 주류대상을 3년 연속 휩쓸고 있는 최강의 IPA입니다. 묵직한 바디감이 뭉근하게 지속되고, 과하지 않은 쌉싸름함이 입속에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는 걸작이죠.
내부의 모습입니다. 모던한 인테리어의 홀 안쪽으로 양조시설의 모습이 슬쩍 보입니다.
'보신각 둔켈'이라 명명된 흑맥주입니다. 잘 볶아낸 핸드드립 커피의 향이 난달까요? 평소에 흑맥주를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도 일단 맛을 보면 고개를 끄덕이는 조화로운 미감입니다.
다음으로는 페일에일(왼쪽)과 유자 에일(오른쪽)입니다. 원산지명을 따서 '고양 페일'이라 명명된 페일에일은 IPA 다음으로 제가 즐기는 맥주입니다. 홉의 구수한 향과 쌉싸름함이 잘 조화되어 있어서, 보통 저는 페일 에일로 첫잔을 IPA를 두번째 잔으로 마십니다.
유자에일 또한 올해 주류대상을 받은 녀석인데요. 언젠가 단골이랍시고 서비스로 주신 첫잔에 홀딱 빠진 녀석입니다. 개인적으로 강한 신맛이나 과일향을 그리 즐기지 않는데, 이 녀석만큼은 잘 숙성된 유자 맛이 혀의 전반을 은은하게 감싸는 느낌입니다. 수제맥주를 즐기시면서도 쓴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이게 뭘까요? 포탄? 핵탄두?
사실 서울의 각 지점으로 배송될 맥주통입니다.ㅎㅎ 방문했던 시간이 마침 배송시간이라...아, 그리고 7시 이전에 방문하시면 2+1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날 저처럼...^^
원료가 되는 몰트가 주종 별로 카운터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무려 열여덟 가지에 달하는 오리지널 수제 맥주가 생산됩니다. 골라 마시는 재미도 쏠쏠하거니와 한 잔에5~6000원 선으로 가격 또한 매력적입니다.^^
양조 시설을 좀더 근거리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홀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생각보다 거대한(?) 양조시설이 있습니다. 사실 양조시설 한켠에 홀을 마련했다고 하는 편이 나을만큼 큰 규모입니다.
안주의 퀄리티도 맥주 못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즐기는 오븐 치킨인데요. 이모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조리실장님께서 과하지 않은 양념으로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려 낸 다양한 일품 요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추가 안주로 3000원이면 즐길 수 있는 통감자 구이.개인적으로 빼놓지 않고 먹는 별미입니다.
가볍게 즐길 만한 안주가 필요할 때는 치즈프라이가 있습니다. 특별한 시즈닝으로 맥주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1리터에 1만 원이구요. 이삼 일 내에 즐기시려면 캔으로, 일주일 가량 두고 드시려면 PET로 포장해 가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모양이 예뻐서 캔 포장을 애용합니다.^^
나름^^ 수제맥주 애호가라 서울의 플래티넘, 제주의 제주에일, 맥파이, 사우스바운더 등 다양한 수제맥주를 마셔봤지만 그 중 단연 최고는 더 테이블입니다. 사실 그저께 제주 여행에서 돌아왔는데요. 여행 동안 하루에 한 곳씩 수제 맥주집 또는 양조장을 방문했지만, 결국 일산에 도착해서 여행 마무리는 이곳이었습니다. 돌고 돌아 더테이블이었죠. ㅋㅋ
일산 본점 이외에도 종로에 두 곳, 마포에 한 곳 지점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을 방문하시면 되겠지만, 저라면 일산 본점을 방문하겠습니다. 최고의 맥주는 신선한 맥주니까요.^^
찾기도 어렵지 않아서 서울에서 자유로로 쭉 오시다가 장항 ic에서 일산 진입 후 다시 쭉~ 묻지마 직진^^하시면 대로변에 있습니다.
이상 수제맥주 애호가 헤르메스가 소개해 드린 '나만의 맛집'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집정보
더 테이블 일산본점
대한민국 주류대상 3연속 수상에 빛나는 수제맥주를 갓 빚어낸 그대로!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가볍게, 맥주 한 잔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