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 군데 군데 고이고 간간이 비를 뿌리는 날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그 이름부터 획기적인 가내수공업입니다.
평일이라 그냥 갔더니 대기실도 만원입니다.
우선 더치커피부터 얼음 듬뿍 넣고 한 잔하면서
잠시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운 좋게 창가에 자리를 잡습니다.
메뉴는 한 가지로 인원수만 신청합니다.
드디어 샐러드가 나옵니다.
싹싹 비우고 나니
고르곤졸라 피자가 등장합니다.
두 쪽씩 사이 좋게 먹는데 한 분만 세쪽을 드십니다.
그리고 남은 한 쪽을 드리니 사양해서 우리가 반쪽씩 사이좋게 먹고
이제 빨갛게 분장하고 제대로 불맛을 품은 주꾸미가 입장합니다.
각장 밥에 적당히 덜어놓고 생채와 콩나물을 섞어
밥알이 으깨지지 않게 비벼
제가 먼저 한 입
곁들이로 나온 열무국수도 후루룩
이것으로 끝날 우리가 아니지요.
sns 세 곳에 올리면 8000냥짜리 눈꽃 빙수가 공짜랍니다.
세군데 올리고 확인하고 먹는 눈꽃빙수 천상의 맛이랍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맛있는 식사를 위해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맛집정보
가내수공업 춘천점
피자가 판을 깔면 불주꾸미 입장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