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를 평정한 화교가 운영하는
퇴근하고 아내와 스타벅스에 앉아 각자 글을 열심히 쓰고 있었습니다. 저도 LDD로 레고를 열심히 조립하고 있었죠. 그런데 쓰던 글을 뒷전으로 치워버리고 부랴부랴 테이스팀을 쓰게 됐습니다. 포스팅 준비를 멈추고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그곳!! 을 조금 전에 다녀왔거든요. 수원의 망포동에 살던 시절 친구들과 종종 가던 〈미식성〉을 이제서야 테이스팀에 가져와서 죄송합니다. 그럼 짧고 굵게 쓰는 〈미식성〉 테이스팀을 시작하겠습니다.
화려한 네온사인 사이로 샹차이 향이 날 것 같은 간판 보이십니까? 누가봐도 중국 본토에서 넘어온 듯한 분위기의 폰트입니다. 회사에서 중국 차종을 담당하다보니 매년 중국 출장을 갑니다. 중국에서 주재원들이 데려가주는 식당을 보면 한글 메뉴판이 있습니다. 그게 어떻게 생겼냐면 딱 미식성에서 만든 것과 같은 모양새입니다. 멀리 중국까지 갈 필요 없이 간판과 메뉴판에서부터 본토의 향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주방과 사장님 직원까지 모두 화교들 이십니다.
저녁에 오려면 늘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변 직장인들 회식때문에 예약을 해야합니다. 친구가 회식 때 중국인 직원이 본토의 양꼬치보다 맛있다며 인정했다고 하는 곳이니 예약은 당연한 거겠죠. 보통 친구들과 가면 양꼬치1인분, 양갈비꼬치 1인분, 꿔바로우 1인분, 해물삼선탕(술국) 1그릇, 토마토 계란탕 등등 다양하게 시켜 먹곤 합니다. 오늘은 아내와 둘이 먹는 거라 양꼬치 1인분, 갈비꼬치 1인분, 볶음밥 1인분, 온탕 1인분 (합 4인분.. 오잉?) 그렇습니다. 처음 데려온 그녀에게 최대한 많은 메뉴를 맛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꿔바로우를 못 먹은게 아쉬웠지만요. 양고기는 따로 맛을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볶음밥은 비쥬얼이 저래도 향도 맛도 식감도 아주 좋습니다. 온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김치 국수 느낌인데 소면(으로 추정되는 것)이 정말 쫄깃하게 조리돼서 씹을 맛이 났습니다.
둘이서 4인분 다 먹은거 인증합니다. 보시다시피 의자가 상당히 불편해도 늘 사람 많고 회전율 빠른 곳입니다. 갈때마다 허리 아프지만 다시 찾게되는 미식성. 수원 가면 한 번 들러보세요! 짧게 쓰는 맛집 소개인데 길게 썼습니다. 제 맘입니다!!
맛집정보
중국 미식성
2 층, 51 영통로214번길 영통동 영통구 수원시 경기도 대한민국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짧게 기록하는 이번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