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과 음식과 일상이 함께하는 스티머 @kindnow1 최마초입니다^^
도심에서 주택가로 들어가는 약간 외각에 위치한 고깃집 하나가 맛있다고
입소문이 돌길래 이번에 친구와 함께 방문해 본 "힙합돼지216"을 소개합니다!
오늘 낮부터 비가 계속와서 그런지 밤에는 많이 습해져서 맛집 찾아 걷기만 했는데도
왜 그렇게 더운지~ 비가 무더위를 한풀 꺾어주겠지 했는데 잘못 생각했어요ㅋㅋ
그렇게 구슬땀을 흘리며 소문 듣고 찾아간 "힙합돼지216" 앞에 섰습니다
가게 앞 부터 Hip스러운 느낌이 훅!
사훈이 '얍삽하게 살지 말자'에요ㅋㅋ
고기는 무조건 정량을 주겠다! 그런뜻이겠죠?
요기 사장님께서 12년간 본인이 직접 개발한 방법으로 제주돼지 습식+건조 숙성실을
이동 하면서 216시간 동안 최적의 숙성시간을 보낸 고기만 내어주신데요~
벽면에 보시면 국내외 힙합 아티스트들의 앨범 자켓들과
힙합 레이블 멤버들이 나오는 브로마이드가 붙어있어요
제눈엔 크러쉬 밖에 안보이네요ㅋㅋ 힙충만!
'힙합돼지216'에서는 고기를 그람(g)수가 아닌 근고기로 판매하더라구요
한근, 반근 이런식으로요~ 저희는 둘이 먹을꺼라 반근으로 주문했어요!
오~~ 사장님 삼시세끼 고기만 드셨구나..
전 하루 다섯끼 고기만 먹고 사는데..
전 고기 공장을 차려야 할까봐요ㅋㅋㅋㅋ
Hip스러운 인테리어~
고기집 벽에 옷과 스냅백이 걸린건 처음봤네요ㅋㅋ
재료들의 원산지 표기가 가계 가운데 기둥에 뙇! 돼지는 당연히 제주산이고~
멜젓이라는게 보이는데 멸치젓갈을 부르는 제주도 사투리래요ㅋㅋ
이 멜젓을 불판위에 놔두고 고기랑 찍어먹으면 간이 얼마나 잘 맞는지
비린내도 하나도 안나고 메인소스로 딱이었어요^^
테이블 구조는 이렇게 되어있구요~
이젠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할 시간!
저흰 둘만 왔기 때문에 근고기 반근 400g(목살, 오겹살)과 제주의 명주!
한라산 소주도 추가 주문하고 떠들고 있다보니
먼저 한라산을 가져다 주셨어요ㅋㅋ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한라산 소주를 몇년 전 부터는 육지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렇게 제주를 컨셉으로 한 가게들이 대부분 한라산 소주를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막상 제주에서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참**과 몇백원 차이가 나질 않지만
육지에선 희안하게 한라산을 참** 가격의 두배로 받는데 요기도 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ㅠ
외국에서 수입해 들여와 관세가 붙는 술도 아닌데 말이죠..
다음 216시간 동안 찰지게 숙성된 제주산 암퇘지 목살+오겹살이 뙇!
위에 녹차가루 솔솔 뿌려져있고~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고기는 사장님이 오셔서 직접 구워주시는데 특이하게
고기 모양을 큐브식으로 잘라주셨어요ㅋㅋ
오겹살 부위는 원래 통으로 나오는데 껍데기와 살 부분을
분리해서 따로 먹을 수 있게 해주시네요~ 맘에 들어쓰!
잘 구워진 고기는 타지 않도록 이렇게 그릇 위에 올려주시는데
저 그릇이 달궈지면서 고기 밑부분이 고기의 자체 기름으로
살짝 튀겨지는데 이 식감이 너무너무 좋았어요ㅋㅋ
"힙합돼지216" 맛집 인정! 친구랑 다음 방문을 또 기약해보면서
마지막까지 단 한점도 남기지 않고 쓸어 먹고 왔어요ㅋㅋ
다음번엔 제주 뒷고기로 도전해보겠습니다!
맛집정보
힙합돼지216
[Tasteem] 216시간 숙성된 제주 암퇘지 맛집 "힙합돼지216"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콩닥콩닥 소개팅, 어디서 만나야 하지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