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커피를 마시러 나갔습니다. 어머니는 커피를 드시지는 않지만, 가끔 커피를 마시러 가자곤 하십니다. 그런 날이면 딱히 정해놓은 커피숍을 가는 건 아니고, 눈에 띄는 커피숍에 들어가게 되는데 오늘은 의왕 왕송호수 주변에 있는 '호수의 아침'이라는 커피숍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1층은 식당, 2층은 커피숍
왕송호수 주변을 차를 타고 돌다가 눈에 띄는 커피숍을 찾았는데, 1층은 식당, 2층에 커피숍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커피숍의 첫인상은 커피가 맛있을것 같다거나 예쁜 인테리어를 기대하지 않고 커피숍에 올라갔습니다.
그림, 그림이 반겨주는 커피숍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여느 상가 계단과 별 차이는 없었지만, 계단을 오르면서 전시된 그림들은 뭔가 특별한 인테리어가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커피숍 손님은 저희 가족뿐이었지만, 고소한 커피향과 부드러운 음악이 있어 어색하진 않더라구요. 무엇보다 천천히 커피숍을 둘러보기에도 다른 손님 눈치없이 좋았었던것 같습니다.
'호수의 아침'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림은 이 커피숍 사장님이 그린것인지, 사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향기로운 커피와 음악과 그림들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향긋한 커피, 달콤한 가족 모임
저희는 어머니와 아이들을 포함해서 총 6명이 커피숍에 갔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레몬생강차, 밀크티, 에스프레소, 오늘의 커피, 초코쉐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한 가족모임이라, 그동안의 생활들에 대해 서로 얘기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어머니는 커피를 드시지는 않지만, 가족 모두 모여 향긋한 커피향을 맡으며 이야기하는 이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드신 레몬생강차. 커피숍에 오면 생각차나 대추차를 주로 드시는데,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대추차나 생각차가 있어 어른들을 모시고 오기에는 이런 커피숍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제가 마신 에스프레소. 찐한 에스프레소 한잔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
이상 의왕 왕송호수 근처, 한적하고 고요한 카페 '호수의 아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집정보
호수의 아침
[의왕]한적하고 고요한 카페, 그림이 반겨주는 카페.. 의왕 '호수의 아침'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한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