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통밥과 죽순 무침을 메인 요리로 한 대통밥 정식. 대나무의 고장인 만큼 음식들도 대나무를 재료로 한 것들이 많다. 가운데 한지로 덮인 대나무통이 오늘의 밥 대통밥.
대나무통을 덮은 한지를 벗겨내면 대추와 은행, 밤과 갖가지 곡식들로 지은 밥이 들어있다. 베이스는 찹쌀이라 쫀득 쫀득한 찰밥. 대나무 통째로 큰 솥에 넣어 밥을 지은 듯.
함께 나오는 반찬들. 떡갈비에다 돼지불고기, 된장찌개, 거기에 향을 더해주는 알록달록 나물반찬. 대나무통술도 있었는데 역시나 운전 때문에 참아준다.
오른쪽 끝의 오징어무침처럼 생긴 것이 죽순 무침. 죽순 무침을 메인 요리라고 생각했는데 메인은 떡갈비였던 듯. 죽순 무침은 금방 삶아서 무친 것 같지는 않고, 미리 많이 해놓은 것을 조금씩 덜어내 오는 것 같다. 보기보다 양이 많은데 양념이 좀 맵고 짠듯 하여 밥을 다 먹고도 꽤나 남았다.
담양에서 꼭 들러야 할 장소인 죽녹원 정문 바로 옆에 있는 집. 1인당 14,000원이라는 비교적 적당한 가격에 대통밥 정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한가지 흠이라면 전체적으로 간이 좀 맵고 짠 듯. 주방장님 손이 커 뭐든 팍팍 넣나보다. 양념을 조금만 줄이면 훨씬 고급스러운 맛이 날 것 같다.
잘림 방지용 마무리 ~~
맛집정보
명가죽순요리
담양 대통밥 정식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 고향 6시 고향의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