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수 달 월요일은 원우들 모임이 있는 날이다.
내 나이 쉰이 되던 해, 의미있는 무언가를 해보자 싶어서 하게 된 것이 야간대학원 진학이었다.
낮에 근무하고 밤에 강의 듣고 있으려면 때론 졸음이 오기도 했는데, 2년 간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과 함께 자격증을 땄다.
사실 내게는 별 소용이 없는 자격증이 되고 있지만...
당시의 원우들과 계속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회비에서 모임경비가 지출이 되다 보니 평소에 먹어 보지 못한 메뉴를 먹기 위한 장소를 정하기도 하는데 이 번엔 회원 누군가가 가자고 하여 화선생이 모임장소가 되었다.
모임 시간이 7시라 조금 늦다 싶지만 현직에서 아직도 고군분투하는 회원들에 맞춰 시간을 정했다.
2층의 화선생으로 올라가는 계단
양장피
오늘은 탕수육 대신 꿔바로우
깐풍기
굴짬뽕은 먹느라 늦게 사진을 찍었더니 볼품이 없다.
처음 먹어 본 오향장우육. 쇠고기 편육이 차갑게 나왔는데 함께 나온 야채, 양념과 함께 먹는단다.
오이와 먹으니 상큼한 맛이 괜찮은데 내 입엔 조금 달다.
여름엔 냉면이나 콩국수도 하는 것 같다.
순천에선 제법 중화요리로 유명한 화선생, 이곳에서 코스요리를 먹으며 회원간의 정을 나누는 것도 참 좋겠다.
맛집정보
화선생
#435. 화선생에서의 모임, 어때요~?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시끌벅적, 모임에 참 좋은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