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산지 햇수로 34년 정이 많이 들어 제 2의 고향이 되었다.
그런데 몇 해 전 5촌 조카가 순천남자랑 결혼을 해서 가까이 살게 되어 가끔 만나고 있다.
교육대학원 음악과를 나와 20대와 30대 초반까지 아픈 엄마 병간호하느라 시기를 놓치고,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낸 이후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간제 교사를 하고 있는 요즘 보기 드문 착한 처자이다.
지난 번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불러 내서 맛있는 음식으로 위로를 해주던 조카를 이 번에는 초밥먹으러 가자며 내가 불러내었다.
남편도 시어머니도 회나 초밥을 먹지 않으니 이런 기회가 아니면 초밥 먹기가 어려우니 초밥을 먹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처음엔 근처 호수공원 초밥집에서 먹기로 했지만 가보니 주차를 할 수가 없어서 순천의 신도심으로 떠오르는 신대지구로 갔다.
차로 10여 분 이동해서 스시명가 진 앞에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가 진스시스페셜을 주문했다.
유명한 초밥집인지 손님이 꽤나 많았다.
오동통한 우동면발에 어묵 조각도 들어 있어 맛이 좋았다.
샐러드도 나왔지만 카메라를 들었을 땐 이미 그릇이 비어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1인 15000원, 진스시스페셜 초밥
한우초밥, 새우장초밥, 연어초밥, 생선회초밥 등등 맛있어서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먹었다.
스시명가진의 홀
주방쪽
- 스시명가진/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매안2길 13
어렸을 땐 한없이 아기처럼 보였던 조카가 어느 새 친구가 되어 맛있는 음식 먹으며 인생사 수다를 실컷 나누었던 스시명가 진.
초밥을 좋아한다면 강추이다.
맛집정보
스시명가 진
#722. 초밥이 고파서 스시명가 眞으로~.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