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엔 그냥 집에만 있을 수 없죠.
레저 스포츠를 좋아하는 판다군은 친구들과 함께 가평에 수상스포츠를 즐기러 가려고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가평에서 레져를 즐기기 전, 맛집을 찾아봅니다.
수요미식회 출연 맛집이 있군요.
동기간
주소 : 경기 가평군 가평읍 보납로 459-158 (개곡리 487 동기간)
이름도 독특한 동기간.
토종 닭볶음탕으로 방송출연을 했다는데,
사람들이 엄청 간답니다.
자, 그럼 함께 동기간으로 떠나볼까요?
입구에서부터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나옵니다.
뭔가 식당이라고 하기보단 시골집 할머니 댁에 놀러온 느낌.
울창한 나무 숲을 지나 나아가다보면 동기간이 나와요.
밖에서 풀어놓은 토종닭으로 직접 조리를 한다니...
이런... 술이 절로 들어갈 수 밖에 없을 거 같군요.
드디어 도착.
할머니댁.
아니 동기간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옛날 한옥집의 모습.
이런 정감가는 식당 너무 좋아요 진짜.
음식 맛도 맛이지만, 그 음식을 어떤 분위기에서 누구와 함께 먹느냐도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동기간은 분위기 하나는 정말 끝내준답니다.
마치 중국의 장자가 되어 물아일체의 경지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소원을 이뤄주는 나무판도 있습니다.
1천원을 주면 저 나무를 살 수 있고 글을 써서 걸어두면 됩니다.
판다군은 참고로 판다양에게 편지를 쓰고 가져왔어요.
판다양 내 나무 편지는 잘 보관하고 있는게냐?
예약을 하고 가서 그런지 셋팅이 되어 있더군요.
기본찬들.
정갈하니 필요한 찬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뭔가 시골집 밥상을 받는 듯한 느낌.
누룽지.
저희 일행은 백숙과 볶음탕 모두 시켰습니다.
가격은 각각 5만원씩.
위 누룽지는 이따가 백숙에 넣어 죽처럼 먹으면 된답니다.
밑반찬이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간이 살짝되어 있어 밥 없이도 입맛을 자극시키는 용도로 좋습니다.
자, 이런 곳에 왔으니 취하지 않을 수 없죠.
가위, 바위, 보를 해 운전할 사람만 마시지 않고 달려줍니다.
사실 판다군이 레져를 좋아하는 이유는 대낮에 취할 수 있어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토종닭 등장.
정말 그 크기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동기간의 넓은 대지에서 자유롭게 뛰놀던...
닭아...
미안하지만...
나와 동화가 되어줘야 할 것이야...
푹 고와서인지 국물도 찐득하니 기가 막힙니다.
다 읽혀나오나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선 한 번 더 끓여줘야줘.
보글보글 맛있게 익어가는 녀석.
정말
그레잇
하다란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각종 몸에 좋은 녀석들이 들어가 있군요.
술도 달렸겠다 계속해서 먹어줍니다.
어차피 레져하러 가면 추워서 물에 못 들어갈 확률이 커요.
나이가 드니, 추위를 못 이기겠어요.
퍽퍽살이 퍽퍽하지 않아요.
고소하니 쫄깃합니다.
역시 이래서 사람은 토종닭을 먹어야 하나 봅니다.
온 몸에 힘이 불끈불끈 들어가는게 소주 한잔에 국물 한입 하면 바로바로 해장이 되더군요. 취하지 않게 하는 마력의 안주여.
동기간의 또다른 시그니쳐 메뉴.
닭볶음탕도 맛봐봅니다.
얼튼하니 역시나 맛있습니다.
짭쪼름 한게 기가 막혀요.
퍽퍽살을 평소에 싫어하는 판다군인데...
이상하게 자꾸 손이 가더군요.
뭔가...
아쉬워서 시켜본 감자전
단 돈 1만원.
리얼 감자입니다.
감자향이 확 올라오는게...
역시나 술을 부르네요.
식사를 끝마치고 동기간 주변을 거닐어 봅니다.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
무위도식하는 장자가 된 듯한 느낌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자, 이제 물놀이를 해보러 가볼까요?
아직 날씨가 추워 실패
그냥 강가만 구경하다 왔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안계시더군요.
바야흐로 바캉스의 계절.
주말을 맞아 교외 나들이를 준비하시는 분들.
동기간에 가서 제대로된 토종닭 요리와 함께
거하게 한 번 취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그럼 모두들 행복한 금요일 되시구요~
저 판다군은 조만간 다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집정보
동기간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좋은 곳을 아는데 오늘 한잔할 사람?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