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를 둘이나 키우다보니 호프집에서 맥주 한 잔 하는 것은 꿈에서나 가능할 일이었다. 그러던 중 기회가 닿아서 집 근처에서 아내와 맥주 한 잔 하게 되었다.
상호 : 투다리
주소 : 울산 북구 화봉동 1467-1
처음 계획할 때는 치킨 집에서 치맥을 하려 하였으나, 집에서 저녁밥을 잘 먹은 관계로 배가 좀 불렀다. 그래서 간단히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방황하다가 딱 들어맞는 곳, 투다리를 찾았다.

출처-투다리 홈페이지
특유의 어두컴컴하고 좁은 실내에 자리를 잡은 우리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맥주와 한치를 주문했다. 어차피 안주를 많이 먹을 것은 아니어서 배 부르지 않으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주문했다.
안주가 나오기 전 맥주가 나왔다. 집에서도 가끔 먹는 맥주이지만 역시 호프집에서는 때깔이 다른 것 같다. 어릴 땐(?) 기본 안주 중에서 저 동글동글 과자를 주로 먹었는데 나이가 드니 김이 맛있었다. ㅎㅎㅎ
때깔 고운 한치! ㅎㅎㅎ 땅콩과 함께 심심한 입을 계속해서 재미있게 해준 안주였다. ㅎ
역시나 딱 한 잔만 하자던 우리는 각각 두 잔씩 먹었고, 배불러서 못 먹겠다던 안주도 다 먹었다. ㅎㅎㅎ 집 근처 이렇게 소소하게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참 좋다. ^^
맛집정보
투다리
[Food] 집 근처에서 맥주 한 잔, 투다리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