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스티미언 여러분!
제 주위 스티미언 분들을 보면, 스티밋을 시작한후 주변의 좋은 영향을 받아, 자기개발도 하고, 모르던분야도 공부하고 점차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시는데 비해, 기린은 어떻게 하면 뭘 더 많이 먹어볼까, 어떤 맛집에 가볼까 하는 궁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크큭
주말에 친구랑 실없는 개그를 쳐대며 내심, 좀 웃기니까 글올릴때 써먹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글을 쓰려니까 어쩜 이렇게 생각이 하나도 안나는걸까요 힝
생각이 안나는 개그를 뒤로하고 오늘 소개할 집은 수요미식회'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식당'에도 소개되었던 함흥냉면옥입니다!
죽기 직전에 가서 먹어보면 너무 억울할거예요
왜 이걸 생전에 많이 먹지 않았던가 분통이 터지는구나 라면서요
식당에 인테리어를 왜 해야함?
나는 맛으로 승부하겠어 라는 기세가 엿보이는 매장모습
만원은 우스운 평양냉면의 뒤를 바짝 뒤쫒을 함흥냉면의 가격대.
양이 적어서 이럴줄 알았으면 곱배기를 먹는건데 저번달 저지른 최고의 실수예요.
제 냉면철학은 온육수가 맛있으면 냉면은 맛없어도 된다! 라는 억지스러운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곳의 온육수는 제맘에 쏙 들더군요.
소의 꼬리뼈 사골등을 오랫동안 우려냈는데(저는 맛만보면 다 알수 있습니다. 는 허세고 벽면에 써있음 ㅋ)
밥말아먹으면 그것만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수 있을정도였어요. 갈비탕도 엄청 맛있을테지요.
근데요,저만 냉면만으로는 배안부른거 아니죠?
여러분도 배안부르죠?
그럴때 필요한건 맨듀
저는 사실 냉면을 에피타이저나 디저트 식으로 먹기때문에 냉면으로 배를 채울필요는 없긴합니다.
슬픈 사실로는 냉면 칼로리 되게 높다면서요?
하아.그래서 그렇게 맛있나보다 칼로리가 높아서..
의무감에 찍어본 단면사진.
오 온육수에 만두까지 맛있군
냉면이 조금 아쉽더라도 여기까지 오길 잘했어.
가게 전면에도 자랑스럽게 써있는데, 명태회를 처음으로 개발한곳이 바로 여기거든요.
1951년에 문을열어 2대째 운영중 이죠.
이런 훌륭한걸 개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명태회 라고 표기하면 약간 낯설게 느껴지는데 코다리예요! 속초 코다리 냉면의 바로 그 코다리!
고구마전분으로 직접 뽑는 면과 쫄깃거리는 코다리를 함께 집어 입에 넣으면 행복 뭐 별건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제가 외국에 거주하기 힘든 많은 이유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 중에 하나로 맛있는 냉면을 먹을수 없다. 라는걸 꼽을수 있을 정도로 저는 냉면이 좋아요
잘도 95년도에 와서 이 맛있는걸 먹고 갔군요.
자 그럼 뜬금없이 노래 한곡을 부르며 소개를 마칠게요
(이적이 보컬로 활동한 긱스의 짝사랑)
난 너를 원해! 냉면보다 더!!
도대체 냉면보다 더 원하는 진정한사랑이란 무얼까 고민해보면서 소개를 마칠게요! 뿅
맛집정보
함흥냉면옥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