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하던 친구의 연락,'야, 시내서 맥주 한잔 하자.' 시내, 듣기만 해도 가슴설레는 단어입니다. 왠지 목욕재계하고 동서남북으로 큰 절 한 번씩 한 뒤에 나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얼굴에 스킨로션 한 번 착착 붙이고는 집을 나섭니다.
삼덕소방서 옆 골목에 위치한 곳입니다. 10년 전에 대학가에서 유행하던 인테리어인데 그 때의 추억을 살려주는 훌륭한 장치입니다.
언제 마셔도 맛있는 블랑 생맥주. 이 집은 블랑 생맥주 맛집입니다.
철판 소고기 구이.. 특별히 맛있는지는 모르겠고요.
우동.. 칠곡휴게소 서울방향 우동 맛과 거의 흡사합니다.
오랜만에 나간 주말 밤 동성로. 사람들이 강물처럼 흘러가는 광경이나 TV에서나 한 번씩 봤을법한 미남미녀들을 관찰하면서 술 한잔씩 들이키는 아재의 마음으로, 음식의 맛과 질을 떠나 이 집은 맛집이 확실합니다.
배가 불러서 다른 메뉴는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테이블이 계속 만석인걸로 봐서 저 두 메뉴 외에 다른 맛있는 메뉴가 있음이 확실합니다.
상호: 다미
주소: 대구 중구 동성로5길 89
맛집정보
다미
분위기를 먹는 동성로 술집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