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 여수에 들렀다가, 여수시청 근처의 숙소에서 1박을 하게되었습니다. 대충 밥을 먹으려니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거의 24시간 영업에 가까운 중국집에서 두 끼를 해결했습니다. 두 끼에 걸친 중국집 밥상 사진을 투척합니다.
매장을 정면에서 보면 좁아보이는데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넓습니다. 부엌 내부의 작업을 눈으로 볼 수 있게 주방이 반쯤 오픈되어있습니다. 이 날은 비가 많이 왔서 그런지 직원들이 수시로 배달 나간다고 많이 바빠보이더라고요.
테이블은 8개 정도, 4인 테이블도 있고 8인 테이블도 있습니다.
간짜장, 면 색이 특이하네요. 부어먹는 소스에는 양파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달달하니 소스의 맛과 식감은 괜찮은데 면의 식감은 좀 단단한 편으로 낯선 식감입니다.
냉짬뽕, 괜찮네요. 이거 시켜먹었던 지인은 맛있다며 두 끼 모두 이걸 주문했습니다. 매운맛과 기름맛, 냉면같은 차가움이 적절히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삼선볶음밥, 건더기가 푸짐합니다. 허기진 상태로 늦게 도착한 지인이 맛있다며 삭삭 긁어먹었습니다.
삼선짬뽕밥, 국물의 향이 특이합니다. 해삼이라할지 멍게라해야할지 해물 향이 향긋하게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구에 많이 있는 돼지고기 베이스의 짬뽕국물을 즐기는 편이라 국물이 좀 가벼운 느낌이었으나 향이 좋아서 만족. 건더기도 푸짐합니다.
칠리새우와 군만두. 훌륭한 안주가 되었습니다.
깐풍기, 적당~ 히 맵네요. 밥도둑이 아니고 술도둑입니다.
고추잡채밥. 제 입에는 식사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월하게 한 끼 넘기기 좋더라고요. 단짠단짠과 매콤한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밥류에 딸려나오는 국물들. 오늘 중국집 이야기 끝.
상호: 짬뽕가
주소: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 학동 시청동2길 16-1
맛집정보
짬뽕가
어쩌다보니 중국집 파티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