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고기라는 고기 부위를 들어보셨나요? 김해나 부산, 경남 분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일 것이고, 타 지역 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하게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뒷고기라는 조금은 특이한(?) 고기의 부위의 유래와 관련하여 예전에 학교 선배에게 주워들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도축업자들이 고기를 도축할 때 남은 부위, 혹은 고기에서 제일 맛있는 부위를 뒤로 몰래 빼돌려 자기들끼리만 먹었다는 데서 [뒷고기]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하더군요 ㅎㅎ (믿거나말거나!)
뭐, 어쨌거나 김해가 원조라 불리는 뒷고기는 경남 사람들에게는 꽤 익숙하게 다가오는 이름입니다. (물론 부산이 마음의 고향인 저에게도요)
뒷고기의 최대 매력은 맛이 다른 부위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이 월등히 저렴하다는 점인데요. 저렴한 가격 덕에, 저도 배고프고 가난한 대학시절 고기가 먹고싶을 때면 애용하기도 했습니다. 뒷고기를 먹으며 나눴던 수많은 이야기들, 그리고 함께한 사람들의 얼굴이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각설하고, 이번에 방문한 곳은 동래에 있는 뒷고기회관이란 곳입니다. 뒷고기 110g을 3,500원이라는 혜자스러운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죠.
풍문에 의하면, 사실 뒷고기보다는 껍데기 맛집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믿거나말거나!
사진 감상하시죠~^^
맛집정보
뒷고기회관
서민의 친구(?), 뒷고기 박살내기😋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 고향 6시 고향의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