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후~~ 해피월요일이네요. 지난 주말 1박2일의 속초 먹방로드를 찍고 왔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바다 한번 보고 cool한 마인드를 가져야 겠죠? 속초여행기는 다음에 쓰도록 하고, 먼저 슈퍼맛집 포스팅을 하나 해야겠습니다.
주소 : 강원 속초시 중앙로 233-1
속초 시외 버스터미널 주변에 있는 전복뚝배기 맛집인데요. 이름부터 간지나는 전통령! 전두환과 관계없음
둘째날에 해장하려고 12시쯤 도착했는데, 으겍? 이 기나긴 줄은 무엇.. 무려 50분이나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앵간한 맛집이어도 밥먹으로 줄서는건 사치라고 생각하는 저였지만.. 그래도 여행지의 맛집이라니 기다려봅시다. 그리고 정확히 1시간이 지난 시점에 입갤할수 있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기본 반찬 세팅해주네요. 청어알과 갈치속젓이 눈에 띕니다. 인천사람이라 비린걸 잘 먹는편인데요. 속초에서 먹어서 그런지 1도 안비린 반찬들! 비린거 못먹는 여친도 뚝딱뚜두둑딱 드셨습니다. 싱싱한 갈치속젓만 있어도 밥을 먹을듯한 밥도둑의 맛이었습니다. 여긴 별도로 메뉴가 없어요. 메뉴는 전복해물뚝배기 하나이고, 인당 2만원 때려박습니다.
Holy shit! 뚝배기가 나오자마자 군침을 흘리면서도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도대체 이 미친 비쥬얼은 뭐죠. 새우와 홍합(섭), 조개와 미더덕이 한가득! 으아~~~ 살아서 꿈틀거리는 전복들 무빙보소.
알바님이 친절하게 새우랑 조개를 빼고 전복을 담궈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줍니다. 일단 새우랑 조개를 몇개 건져내고 국물 맛을 보는순간.. 정말 경이로움에 휩싸였습니다. 이거슨 인천이나 대천에서 먹던 전복 뚝배기와 또다른 맛입니다. 뭐라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군요. 송송송 썰린 파들이 시원한 단맛을 내면서 ㅡ 동해의 싱싱한 해산물들이 내는 깔쌈함이란 이루 말로 다 할수 없습니다.
전복도 살아있는 싱싱한것을 뜨거운 뚝배기에 데쳐서 먹으니 환상의 맛! 밥에 김싸서 해물이랑 갈치속젓이랑 청어알이랑 넣고 꿀꺾! 정말 미친맛이었습니다. 수도권에 이런 집이 있다면 정말 대박 날텐데요.
그런 생각해보신적 있습니까? 아 전날 술 엄청 마셨는데 의외로 숙취가 없어 아쉽다.. 라는 생각이요. 이거 먹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속이 안좋을때 먹었으면 두배로 더 맛있겠다라고ㅋㅋㅋ 속초에 가보셨다면 다른 맛집도 물론이지만 여기는 꼭 들리시기를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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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