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실제 그 가치가 떨어질 경우, 그것이 어떤 것인지 감이 안잡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저부터 그렇습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어제 샀던 물건을 못사게 되고 내일이 되면, 오늘 지불했던 돈으로도 그 물건을 살 수 없다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이치 뱅크의 위기를 언급했지만, 그렇다고 유로의 가치가 떨어졌다...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탈리아의 위기가 언급되었지만, 그렇다고 역시 유로의 가치를 아직 떨어뜨리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얼마전 언급했던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남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로 베네수엘라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는 바로 베네수엘라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며칠전 케이시 리포트를 읽고 이 이야기를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금 씁니다.
출처는 Venezuela Is on the Verge of a Major Crisis입니다.
베네수엘라의 돈 단위는 볼리바르라고 부릅니다.
출처: https://www.caseyresearch.com/venezuela-is-on-the-verge-of-a-major-crisis/
여기 2000볼리바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약 $0.02입니다.
즉, 베네수엘라의 통화는 이제 본질적으로 가치가 없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주요 외환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회에 따르면 작년 인플레이션은 2,616 %를 기록했고, 일상 용품 및 서비스 가격은 불과 12개월 만에 27 배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그 상황이 더 악화되어, 현재 물가 상승률은 연간 24,600 %입니다.
이곳 커피가격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카라카스에 있는 한 잔의 커피는 이제 1,000,000볼리바르가 입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2,300 볼리바르이었죠.
베네수엘라의 상황은 바로 중앙은행이 금융관리를 오직 돈을 찍어 내는 것으로 해결하려 했을 때 발생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할 문제입니다.
어디에 살건 관계없이요.
....
제가 이 글을 쓸 것인지 말것인지 고민한 이유가 있어요.
우선, 현재 상황이 우울한데, 거기에 기름을 더 부어버리는 것일테고,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가 전세계적으로 '무역전쟁'을 예고하고 있어서 그 결과 전세계적인 '부의 감소'에 도달할 지 모르는 상황이며,
이탈리아의 정세와 독일 은행의 움직임이 유럽전체를 흔들거리게 한다면....
미국은 중국과의 갈등으로 흔들거릴 것이고,
남미는 이제 3개국 이상의 나라들이 파산에 이르게 될 것이고,
유로는 그 효력이 흔들릴 것이고,
남아있는 나라들은 이 흔들리는 나라에 빌붙어 있거나 아니면 그런 나라들을 상대로 무역을 해서 먹고 사는데, 이는 결국 우리의 생활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서 '그러니까 비트코인 사세요' 또는 '제가 그랬죠. 금이나 은을 사두시라고'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해외무역을 기본으로 하는 회사들의 흔들림이 올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것은 내 밥상의 반찬이 하나씩 둘씩 빠져나갈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저도 충격을 완화시키거나 아니면 이것을 기회로 다른 무엇이 큰 숨구멍이 될 수 있는지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살면서,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경제관련 사건이 터지는 것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