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갑자기 시장이 미쳤나보다...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현재,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ICO의 중심에는 항상 이더리움이 있었죠. 이런 이더리움은 ICO를 통해서 각각 당해 행위를 개최한 사람들의 주머니에 모여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그렇게 ICO를 통해서 투자받은 이더리움을 시장에 대량으로 풀었다는군요. 오늘 아침에 갑자기 팜 비디오 업데이트를 통해서 제가 들은 소리입니다. Crypto Market Volatility Update
혹자는 어제 Xapo라는 회사의 CEO가 암호화폐의 90%는 사라질 것이다...라는 트위터에 사람들이 패닉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에이...이건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이런 이유로 상위 10개에 속한 암호화폐의 가격이 하락했다라고 말하기엔 좀 비약이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90%요? 에이...너무 낮게 잡았네.... 저는 95~98%를 잡았는데요...
그나저나...
코인베이스가 갑자기, 수수료를 2%에서 1%로 내렸다...라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Coinbase Index Fund Reduces Annual Fee to ‘Attract Institutional Investors’ 이 이야기만 그냥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오....뭐.... 그런가보군...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뉴스는 주변상황과 지난날의 이벤트를 연결시켜서 생각해보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죠.
일단, 코인텔레그래프에 올라온 소식을 그대로 번역/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코인베이스가 13일, 인덱스 펀드의 연간 수수료를 2 %에서 1 %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암호화폐이외의 자산 클래스의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인덱스 펀드에 익숙한 투자자를 끌기 위해 수수료를 인하했다. 새로운 카테고리의 기관 투자자에게 암호화폐자산을 소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날 성명은 최근 상장시킨 이더리움클래식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재조정을 실시했다라고 함께 발표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6월 중순에 ETC를 포함할 계획을 밝혔고, 1달 후, Cardano, Basic Attention Token (BAT), Stellar Lumens (XLM), Zcash (ZEC), 0x를 상장할 계획이다...라고 했었죠.
음.....
이들이 앞으로 뭘 상장할지, 솔직히 이젠 별로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워낙 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아마도 코인베이스 내부에서도 큰 요동이 한번 친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까지는 코인베이스의 움직임이 시장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준다라고 생각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젠 더 Big한 Player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죠?
코인베이스가 보관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했을 때, 아... 코인베이스가 기관투자자들이 들어올 길을 닦기 시작하는 구나...라는 인상을 줬었습니다.
코인베이스가 인덱스펀드 이야기를 했을 때도, 아....코인베이스가 기관투자자들의 자산을 끌어들일 계획을 확실히 다지고 있구나...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코인베이스가 상인들을 위한 어카운트를 좀더 활성화시키겠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도, 마찬가지의 인상을 받았고...
결정적으로 코인베이스가 새로운 암호화폐를 상장한다라고 했을 때, 그것에 해당하는 코인들의 가격은 들썩였죠.
그런데, 웬일...
갑자기 큰 덩어리가 한꺼번에 셋이상이 등장해버렸네요?
골드만삭스가 '우리도 보관서비스를 시작할꺼야...,'라고 하고,
ICE가 '암호화폐교환소 및 상인들을 대상한 서비스를 시작할꺼야, 그리고 거기에다가 선물까지 포함시킬꺼야'라고 하면서 등장하고,
Northern Trust가 '난 부자들을 위한 그리고 Hedge fund를 위한 보관서비스를 시작할꺼야'라고 하며,
노무라 홀딩스에서도 '나도 나도...'하고 손들고 뛰쳐나오기 시작한단 말입니다?
코인베이스가 이런 상황에서 뭘로 대규모자본을 꼬실 수 있을까요?
즉, 코인베이스의 Fee 인하발표는, 정말로 많은 Player들이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하여 경쟁을 시작했음을 알 수 있게 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까지 나온 대기업들의 발표는 그냥 이름뿐인 발표가 아니라, 경쟁사들을 긴장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라는 것과, '정말' 이들이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군요.
현재, Panic Sell이란 것을 하시는 분들...계신가요?
뭐...자기 돈 자기가 처분한다는데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저는 웬만하면, 큰 파티가 한번이라도 열리는 것을 보고 난 뒤에 그 파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본 다음에 팔것인지 말것인지를 생각해보렵니다.
따라서, 저는 어께 힘풀고 Hodl하렵니다.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