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어제, 코인베이스에서 37가지의 알트코인 보관서비스와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달라, 이것이 좀 논란이 될 것 같다...싶었는데, 정말 논란이 되긴 하는군요.
앞으로 몇주 안에 이더리움 클래식이 정식으로 코인베이스 거래 리스트에 오릅니다. 얼마전 이러한 소식이 올라왔을 때 이더리움 클래식이 갑자기 가격이 오르는 일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실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보관'만 하는데 검토중이라는 소식 하나만으로 검토중인 코인들의 가격이 폭등했다가 폭락하는 일이 생겼다고 하는군요. Coinbase Custody is Eyeing Some Odd Altcoins에 그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Tezos같은 경우는 20%나 상승하는 일이 생겼다고 합니다. 뭐 20%나 올라갔다가 뚝떨어져서 지금은 1.80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긴 하지만, 일단, 코인베이스의 이런 검토중인 코인들이 좀 이상해보이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Tezos같은 경우는 작년에 정말 큰 선풍을 일으킨 코인입니다. 한마디로 풍운아...라고 할까....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코인입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소송에 휘말렸죠. 그래서 이제야 겨우 거래가 되는 둥...하는데, 그것도 major 거래소도 아니고, Gate.io, Hitbtc, 그리고 Gatecoin 같은 곳에서만 거래되는 코인입니다.
Tezos는 뭐 그렇다고 칩시다.
도대체 알 수 없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코인들이 갑자기 왜 코인베이스의 검토대상이 되었는지 정말 알 수 없는 일입니다.
Bytecoin: 이건, 정말 기관투자자들이 원하는 코인인가 싶습니다. 물론 중국정부가 정한 탑 코인들에 속한 것이긴 하지만, 백서도 엉망이고, 정말 블럭체인도 진짜인지 알 수 없는 코인이 아닌가 싶어요.
Bitshares: 이 코인은 steemit, EOS라는 후속 코인들이 등장하기 이전인 2015년에 등장한 코인인데, 직접 거래소에 들어가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그리고 저도 좀 투자했다가 완전히 빠져나온 그런 코인이기도 하지만... 뭔가 모르게 복잡한 코인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이 정말 원하는 코인인가...싶습니다.
Tatatu: 이 코인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설명 부탁드립니다. 처음 들어봤어요. 7월 초에 시장에 나왔다는데, "Watch Entertainment And Get Rewarded"라는 문구가 대문짝만하게 나와있군요. 코인마켓캡에서는 186위로 나옵니다.
Kik: 이건 Kin이라는 코인과 함께 움직이는 채팅용 코인같은데, 들어본적도 없고...Pump and dump 용 코인이 아닌지...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Bitcoin Gold: 이 코인은 비트코인 이름을 달고 나온 코인중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코인이라고 알려져 있고, 동시에 배포하기도 전에 많은 코인들을 이미 마이닝한 것 때문에 욕을 먹고 있는 코인이죠. 물론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 fork로 나온 이 코인을 지원한다고 했긴 했지만...어쨋거나 30위 이내에 올라온 코인이긴 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코인베이스가 검토중이라는 코인들은 말대로 기관투자자들이 구글을 두둘겨서 찾아내서 그것에 대한 분석을 모두 마친 후, 투자할지 말지를 결정해도 안할 것 같아보이는 코인들을 나열하고, 그것을 검토한다....?
마치 코인베이스가 pump and dump를 종용하는 느낌마져 든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Steem, Decred, Doge, Dash등등의 코인들이야 시장에 나온지 꽤 된 것들이라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Telegram, Foam, Hashgraph같은 코인들은 시장에 등장하지도 않았어요.
하여간, 코인베이스가 어떤 코인을 선택할지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이 아닌 '개인투자자'들의 pump and dump가 먼저 선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