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오늘은 Bakkt에 대한 새로운 뉴스가 나왔네요. 그래서 한번 읽어보고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Intercontinetal Exchange 라는 회사, ICE가 준비하는 새로운 회사인 Bakkt가, 일단, margin trading을 지원하지는 않는다...라는 소식입니다. cointelegraph와 Bakkt의 medium 블로그에서 An evolving market라는 글로 발표된 글입니다. 특히 Bakkt의 Medium 블로그는 Bakkt의 CEO가 직접 글을 썼군요.
margin trading이란....여기 좋은 글이 있네요. 마진거래에 대한 설명(코인원)이란 글을
님께서 이미 작성해주신 것을 찾았습니다.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하면, Bakkt라는 플랫폼 안에서는 '아직'은 margin trading이라는 도박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말이죠.
그리고, Bakkt의 CEO인 (벌써 임명했군요) Kelly Loeffler에 따르면, 세가지를 기반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규제권안에서 운영을 할 것이고,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을 정도 수준의 운영을 할 것이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가격탐색 (transparent, efficient price discovery)를 하겠다고 합니다. 특히, 실질적으로 비트코인을 전달하는 이들의 새로운 거래방식에 대해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가격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군요.
그러면서 "특히,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있어서 비트코인을 사고 파는 것은 완전히 담보로 보증되는 것이거나 또는 이미 자금이 확보된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Bakkt의 새로운 비트코인 거래 계약은 margin trading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계약자체도 margin trading방식으로 거래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실존하는 자산에 대해서 종이에 적힌 계약서를 만들어내어 거래하는 방식이니까요.
사실, 금융권에서 거래되는 것들 중에,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자산의 움직임이 없지만, 단지 종이만 왔다갔다하는 그런 계약들이 있습니다. 금에 관한 선물거래는 금 1oz당 계약이 10여개가 달려있다...라는 표현을 예전에 들은적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나의 계약을 했다면 1oz의 금이 바로 이전이 되어야 하는 것이 상식수준인데, 선물거래를 하게 되면, 금의 이전은 없고 단지 금 1oz를 두고 그 위에 계약서만 왔다갔다하는 그런 방식이 현재 진행중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Bakkt의 거래방식은 실질적으로 비트코인이 계약에 따라 '이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금과같이 계약서만 왔다갔다하면서 금의가치를 높이는 그런 거래방식은 아니라는 말로 생각됩니다.
Bakkt의 CEO는 이들의 거래방식이 CME나 CBOE의 거래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CME나 CBOE의 선물거래는 계약 만료시점에 비트코인이 이전되는 것이 아니라 '돈'만 이전되는 것이죠.
margin거래나, leverage, cash settlement와 같은 거래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안전하고 규제하에 설립된 보관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비트코인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며 신뢰할 수 있는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점이 디지털 통화의 약속을 촉진시키는데 중요한 것이라고 보는군요.
이러한 Loeffler CEO의 자세한 설명들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자.... 오늘 제가 읽은 또 다른 이야기와 연결시켜서 생각해볼께요.
아니...읽은 것이 아니군요. 유튜버의 주장과 연결시켜서...흠흠...
최근, 저도 그랬고, 많은 분들도 공감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가 그렇게 암호화폐의 성장을 활성화시킨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 최근의 뉴스들을 읽어보면, 많은 부분에 있어서 비트코인 ETF가 큰 상이라도 줄 것 처럼 이야기하고, 이것만이 살길이다...라고 말하면서, 반면에 "이런 비트코인 ETF가 SEC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라는 것을 마치 "그러니까 여러분은 실망을 많이 하시고, 갖고 있는 비트코인을 빨리 내놓으세요...지금 팔아야 손해를 막을 수있습니다"라는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그렇게 기반이 약하던가요? 개개인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니 뭐라 강조하거나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비트코인이 그렇게 기반이 약한 암호화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기엔, 너무 많은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뉴스를 내놓을까요?
이렇게 한번 볼까요? 한 유투버의 주장에 따르면 이렇습니다. 마치 마술사의 마술쑈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한쪽에서는 언론기관을 통해서 마치 비트코인 ETF가 성공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망한다...라는 식으로 계속 뉴스에 소개를 하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그 소식에 겁먹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을 아주 싼값에 사들인다...라고 표현하더군요. 마치, 마술사가 관객의 주위를 왼쪽으로 끌어놓고, 실제 오른쪽에서는 다른 것을 함으로써 정말 신기한 일이 발생한 것 처럼 보여주는 ... 그런 마술쑈 말입니다.
현재의 상황이 그렇다고 합니다. 한쪽에서는 대중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떨어질대로 떨어진 비트코인을 구입하는 중이다...라는 것이 저 유투버의 주장입니다.
이 유투버의 주장을 100% 믿을 생각은 없습니다만, 다만, 지난 닷컴기간동안 기관투자자들의 행동을 보면, 반드시 저 사람의 말이 틀렸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짓은 과거 몇십년동안 기관투자자들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까.....그들이 유독 잘하는 행위중에 하나였습니다. 심지어 자동차산업이 처음 미국에 등장했을 때도 같은 짓을 했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판단은 각자가 하는 것입니다만, (그리고 저야 그냥 죽건살건 HODLing을 할 생각인 사람중에 하나니까 뭐...) 저 주장을 끼워맞출 수 있는 곳이 있긴 합니다.
바로... Bakkt입니다. 이들은 어쨋거나 창고(warehouse)에 계약에 따른 비트코인을 충분히 제공해야할 책임이 있는 애들입니다. 창고에 충분한 비트코인이 있어야 기관투자자들과의 계약에 따라 비트코인을 '실질적으로 제공하죠.' 비트코인이 여러 다른 상품과 같이 만들면 쌓아 놓고 그것을 팔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어디서든 사와야 하는 것이고, 어디서는 구해와야 저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장을 하려면, 계약에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보관을 해야 그것을 넘겨줄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쌀이라고 하면, 쌀을 수매해서 그것을 보관하고, 계약에 따라 그만큼을 제공해야하는데, 쌀도 없이 계약만 채결하고 그것을 전달하려면 쌀값이 얼마나 더 올라야겠어요? 그렇게 되면 구하는 사람의 입장이나 혹은 전달 받은 사람의 입장에서 자신들이 예상한 것보다 덜 수급받을 수 있고, 그것을 덜 팔 수도 있는 일이 생기며, 결과적으로 전달받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덜 받게 되고, 자연히 가격은 상승하는 일이 발생하겠죠. 그러기에 앞서서 이미 충분히 보관하고 있다면 갑작스러운 가격상승을 어느정도는 방지하고, 최소한 '미친 가격'에 거래하지는 않겠죠.
오늘 Bakkt의 CEO가 Margin Trading을 하지 않겠다는 설명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Bakkt가 올해 11월까지 해야할 일은 충분히 비트코인을 모아놓는 것이겠군요. 흠....
제가 받은 인상이고 저만의 생각입니다. 현혹되지는 마세용...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