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 BMW 중에서도 가장 BMW다운 실키식스 직렬 6기통 엔진을 M-Power에서 튜닝을 한 명기 중의 명기.
- 1주일 굶은 도사견을 줄에 묶어 토끼떼들 사이로 다니는 느낌.
- 엔진 사운드는 일상적인 영역이 아니다. 무드는 커녕 대화 자체가 불가능함.
- DSC 덕에 333마력을 아무 때나 꺼내 쓰기엔 무리. 노면이 조금이라도 불량하면 아예 달리질 않는다.
- 벌컥벌컥 튀어나가는데다 체감 바디 무게는 어지간한 SUV를 월등히 능가. 버겁다.
- 집중하지 않으면 그저 피곤하기만 한 엔진.
- 일단 집중하면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엔진.
트랜스미션&클러치
- 양산 모델 중 세계 최속 자동 기어 변속의 SMG II.
- 아무리 오토 모드라고 해도 아무나 운전할 수 있는건 아니다.
- 오토 한정 면허가 적응하기엔 매뉴얼을 새로 배우는 것보다 힘들 듯.
- 오토 모드에서도 그다지 세련된 기어 변속은 아니다. 역시 사람의 변속 보다는 감성적으로 한수 아래.
- SMG 모드 역시 적응이 쉽지 않다. 익숙해지기 전에는 6단 매뉴얼이 그리워질 정도.
- 하나 고르라면 역시 6단 매뉴얼 쪽을. 생각보단 SMG 별로였다.
바디&서스펜션
- 승차감은 BMW 330i와 그다지 별로 차이가...
- 서스펜션이 딱딱하다기보다는 엔진이 너무 왈칵대는게 더 강하다.
- 스티어링 휠이 적당히 무겁고 절도가 있어 스티어링은 차분하게 조작이 가능.
- 뒷자리는 커녕 옆자리에도 누군가 태우고 싶지는 않다.
-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혀 아님.
- 쿠페형의 긴 도어는 우아하지만 타고 내리기엔 괴롭다.
- 전반적인 승차감은 서스펜션보다는 19인치 초광폭 휠/타이어의 영향이 크다.
익스테리어&인테리어
- 거리에서는 포르셰나 페라리보다도 그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 아무리 M과 유사하게 튜닝을 해도 M의 아우라를 따라가지 못한다.
- 현존하는 전세계의 모든 네바퀴 차량 중 최고의 디자인 밸런스.
- 실내는 일반 3시리즈 쿠페와 별 다를 바 없다.
- 국내 수입판에는 와이드 모니터가 들어가는데 운전하는데 방해만 되니 빼주었으면.
- RPM의 오렌지/레드존 영역이 차의 상태에 따라서 변화하는건 멋지다.
- 사이드 볼스터가 무지 두꺼워 체격이나 살집이 있는 사람은 무지 괴로울 듯.
- 뒷좌석도 3시리즈 쿠페와 동일. 억지로 견딜만 하다.
총평
-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하드코어 스포츠카.
- 바디가 너무 무거워 저중속 거동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 80km/h 전후까지 시내/와인딩 배틀은 차라리 330i가 유리하다.
- M3 한대로 패밀리카와 스포츠카를 동시에 만족하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 패밀리카로선 전혀 택도 아니라는 사실을 주지시켜주고 싶을 정도.
- SMG II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선택 가능하다면 매뉴얼을 추천.
- 역사상 가장 우수한 M3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전 E36 M3에 한표.
- 압도적인 외형의 카리스마를 위해서라면 M3를 추천하지만.
- 정말 달리고 싶다면 차라리 포르셰 911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