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 모델명은 200이지만 실은 1.8리터 슈퍼차저 엔진.
- C클래스와 SLK 등 두루두루 쓰이는 마술 같이 완성도가 높은 엔진.
- 하지만 1.5톤이 넘는 덩치를 움직이기엔 역시나 토크 부족. 마력도 겨우 163.
- 얌전하게 시내 정체 구간을 달리기엔 머 별 무리가 없지만.
- 언덕이 보이면 거참 거시기해진다. 밟아도 비리비리비리...
- 엔진 소음은 잘 억제되어있다. 엔진이 억제된게 아닌 흡음재가 잘 되어있는 느낌.
트랜스미션&클러치
- 글쎄올씨다 엔진이 워낙 비리비리해서 트랜스미션은 잘 모르것시요.
- 직결감은 깔끔한데 엔진이 워낙 힘이 없으니 토크컨버터의 존재감도 흐릿.
- 메르세데스의 게이트식 시프트 노브는 언제 봐도 기분이 좋다.
- 패스...
바디&서스펜션
- 바디는 참 깔끔하다. 이전의 E의 완벽함이 신형이 되면서 그 세련도를 더했다.
- 강성의 강인함이 의외로 가볍게 느껴지는 상쾌함.
- 서스펜션도 생각보다는 적절하다. 두리뭉실도 아니고 적당한 세팅.
- 역시 엔진이 약해 강성과 서스펜신이 제대로 느껴지질 않는다.
익스테리어&인테리어
- 외관은 개인적으론 그야말로 완벽. 주름 하나만 더 넣어도 조화가 붕괴될 정도의 완벽.
- 구형의 거부감 있던 쌍라이트가 묘하게 잘 녹아들었다. 나이스 플레이.
- 실내 디자인도 흠 잡을데 없을만큼 깔끔 정갈. 신차를 구입한 즐거움이 배가된다.
- 좌석도 넓고 트렁크도 넓고 가죽도 푹신 매끌하고.
- 문짝의 그 강인한 중량감은 꼭 체험해보시길. 푸억 닫히는 밀폐감에 졸음이 올 정도.
- 방음도 적절한 수준. 하부 소음도 잘 억제되어 있다.
- 계기판 가운데 디지털 클러스트를 넣은건 굿디자인. 알테자 디자이너들 참고하세요.
총평
- 벤츠는 타고싶고 작은건 싫고 돈은 모자라는 오야지를 위한 모델.
- 저 거대한 바디가 1.8 엔진이라고 누가 믿을까.
- 그래도 달릴 생각 없고 안락하고 안전한 차를 찾는다면 괜찮을지도.
- 가급적이면 E320 이상을 추천.
- 현재 E500도 있고 E55 AMG도 곧 수입될 예정.
- 콱 밟으면 아얘 잠겨버리는 브레이크는 굿 아이디어.
- 암튼 이건 좀... -_-;
시승협찬 : 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