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시다, 그냥
그럽시다, 그럼
그렇게 친구와 떠난 양평 여행길.
중간중간 유명한 명소들을 무심히 지나
산속으로 구비구비 한참을 오르다보니
짠~ 하고 펼쳐진 산골 마을.
마을이 높다 보니 산들이 저 아래로.
해는 훨씬 가까이~
도심에서도 어렴풋이 볼 수 있는 풀들이지만
밖으로 나오면 더 빛나 보이는 건
내 맘 때문?
장미꽃은 누구 선물인고.
조금이라도 더 숨쉬라고 물 속에 담그어 놓은 마음이 예쁘다
어디서 졸졸~
힘차게 내리 쏟는 물소리에 돌아보니
어이~ 너구나! ^^
엄마랑 같이 사는 활력 넘치는 친구!
공기좋은 곳에서 맘껏 소리치고
가끔 활기찬 산책도 다닌다니 다행이다.
가족 외의 손님들, 우체부 아저씨는 환영
그 외 낯선 사람만 골라 경계한다는 기특한 녀석.
엇!
토끼 토끼~~~
낮이면 풀어 놓아 신나게 밖에서 놀다가
밤에는 집으로 찾아들어 온다는 토순이.
넘흐 신났어~~ ㅎㅎ
그리고.
어느덧 밤.
그 사이 저녁 시간엔 뭘 했길래 사진이 하나도 없을까요? ㅎㅎ
양평의 대표 막걸리 '지평 막걸리'를 비롯해
각종 술과 안주로 담소?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밤하늘에 달만 떠있더랍니다 ^^
이상, 양평 어느 시골집? 여행기였습니다
양평은 여러 번 갔었지만, 다양한 매력이 있어요
산과 강, 계곡, 작은 들판 등이 풍성하게 어우러진 곳.
빡빡한 도심을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도
건물과 사람들 외의 생명체들이 자유롭게 숨쉬는 것을 보기만 해도
어깨가 풀어지고 얼굴이 펴집니다
그리고 편안한 사람들과 함께 하니
참 좋습니다.
여행이란 ... 참 끝없는 매력입니다 :)
부근에는 산간오지마을, 당일 산행이 가능한 아름다운 소리산, 반려견과 떠나는 숲속 여행이 가능한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등이 있답니다.
짧은 가을날,
어디든 함 다녀오시죠~?! ^^
여행지 정보
● South Korea, Gyeonggi-do, Yangpyeong-gun, Danwol-myeon, 윗고북길 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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