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에서 갑자기 예약한 택시가 거의 다 왔다며 가자고 해서 나왔습니다. 응? 진짜 집에 가는거야? 시무룩 하며 택시를 탔는데 문이 자동으로 열리더군요 신기했습니다. 피곤하다고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오 이거 뭐냐? 엄청 신기하네 엄청 크고! 갑자기 제 머리를 쓰담 쓰담하더니 아침에 풋살가서 피곤했을텐데 좀 자라고 하더라구요. 저 말고 님이 피곤한거 아니구요??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안된다고 하는데요 ㅎㅎㅎ
도착한 곳은 저희 집 앞이 아니라 "석촌호수 벚꽃축제" 였습니다. 응? 여기? 왜? 사람 많은거 엄청 싫어하면서? 아침에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도 보고 점심에도 낙성대에서도 보고 오후에도 보고 하루종일 꽃길만 걸었습니다.
장식들이 하나 같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우왕 너무 너무 이쁘다 그치?
청소하기 힘들겠다. - 헐;;;
청소쟁이 깔끔쟁이 네 인정합니다.
저번달에 시향했던 곳인데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그거 향 괜찮았어? 잔향도 좋아? 이거 사자.
응 엄청 좋드라~ 꽃향기 안나고
아 집에 데려다 준다는게 이런 큰그림이었어? ㅎㅎㅎ
아 내 포스팅 보고있나? 오빠?
담에 선물 여기다 적으면 되는건가요?
쇼핑을 마치고 눈누난나 다시 축제하는 곳으로 돌아와서
재즈 음악을 들으며 밥먹으러 갔습니다 ^^
올해도 같이 벚꽃을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봐요.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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