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추참치입니다.
어제의 일본여행기에 이어 오늘은 오후의 일정을 올려보겠습니다.
원래 하나로 합치려다가 오후가 사진이 너무 많아서 따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고고고고!!!!!!
오후 일정을 짜러 블루보틀에 간 고추참치일행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메이드까페는 죽어도 가기 싫었던 저와 다른 일행 덕분에
무난하게 전시회를 보러 우에노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쪼개져서 공원내 시설을 관람하기로 했는데요.
저와 familydoctor형을 비롯한 몇명은 도쿄국립박물관, 다른 사람들은 공원 내 동물원을 갔습니다.
우에노 공원내의 분수대
도쿄 국립 박물관 입구
입장금액은 600엔.
잽싸게 표를 사고 합류시간에 맞춰서 빨리 보기 위해 제일 먼저 동양관에 들립니다.
동양관에는 일본이 그동안 모아둔 한국,중국,동남아등의 아시아 유물과 기타 나라들의 유물이 함께 전시된 곳입니다.
저희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기로해서 일단 제일 위쪽에 있는 한국관부터 둘러보았습니다.
한국관의 유물들.
저는 내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줄 알았는데 포토금지가 붙여져있는 푯말이 있는것을 제외하곤 전부 찍을 수 있다는걸 알고 사진을 좀 많이 찍었죠.
그래서 따로 포스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 우리꺼지....)
이런곳에서 우리나라 유물들을 만나니 좀 기분이 묘하긴 합니다만...
중국관은 4층부터 1층까지 다 있어서 그나마 우리는 덜 털렸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수많은 중국 유물중 저의 시선을 끈건
바로 중국 요나라 시절의 작품인 삼채유물.
처음 접해보는 색의 조합에 굉장히 매료되어 일행을 먼저 내려보내고 장시간 관람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정신팔려서 다른 사진은 찍지도 못했네요. ㅎㅎㅎㅎㅎ
그렇게 동양관을 쭉 둘러보고 마침내 일본의 유물들을 본관으로 고고~~
본관에선 일본의 고유 문화재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칠복신을 포함한 여러 불교의 신을 조각한 조각상.
일본의 도검들과 칼집.
정말 보관을 잘했는지 칼들이 10세기부터 있었던 칼도 있더라구요....
오백년은 기본이고 1200년된 칼을 어떻게 저렇게 보관하지??? 하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일본의 갑옷들
주로 장군들과 지휘관용의 갑옷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화려함의 극치!!!
나기나타?? 라고 하는 일본의 왜창
학생스포츠로 현대까지 많이 즐기는 창술이라고 하더군요.
일본의 장궁
진짜 리얼 장궁이었습니다. 거어어어업나 커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무기 관람을 마치고 문화를 관람하러 고고~
1
주로 헤이안 시대의 작품 위주로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특이하고 일본스러웠던 작품들!!!
바로 그림책 입니다.
뭐가 특이한거냐?? 하겠지만 한번 사진을 보시죠!!
각종요리비법과 화과자만드는법을 그림으로!! 그것도 색까지 넣어서!!!!
심지어 짠지(절임류)만드는 방법은 지금 써도 맛있다고 하네요!!
진짜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보다가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아이스크림 쇽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다니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어서 도입을!!!
이렇게 먹고 쉬고있는데 합류시간이 다 되서 그만 다 둘러보지도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나왔습니다. ㅠㅠ
도쿄박물관 진짜 어마무시하게 컸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볼 정도라니....
한편으로는 부럽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묘한 느낌이랄까? ㅎㅎㅎ
그리고 가족동반해서 오기 좋은 코스더라구요. 한국에서 보기힘든 유물이 많고 어느정도 약간의 소음도 허용하는 듯 해서 그런지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중간중간 쉴수있는곳 도 많았구요.
사실 촉박하게 시간을 잡은 이유는 저녁에 일본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는 스케쥴이 있었습니다.
일본은 12월이 망년회 시즌이니까 어지간한곳은 일주일전에 미리 예약해야된다고~~~
를 계속 외쳤지만 애초에 여행자체가 무계획인데 저희가 이런것도 예약할리가 있겠습니까?
발등이 떨어지자 부랴부랴 몇일전 간신히 예약을 했죠.
덕분에 도쿄 외곽까지 나가야되서 좀 일찍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먹었냐면
샤브샤브 무한리필집!!!!!!!!
심지어 추가금 내면 술도 무료!!!!!!
말그대로 무한리필이니 무한으로 흡입했습니다.
[저렇게 한 30접시 먹은듯??]
샤브샤브 국물에 투하~~~~ 국물도 리필이 됩니다. ㅋㅋㅋㅋ
동그란게 치즈모찌!!
넓적한건 모짜렐라치즈!!
그옆에는 유부!!!
너무 넣으면 흐물흐물해지므로 적당히 쉐킷쉐킷 하고 입으로 쏙~
일행이 8명이라 테이블 두개를 나눠썼는데요.
지역이 한국인들이 거의 없는 외곽 지역이기도 했고
마침 연말이라 음식점에서 한무리의 한국인들이 들어와서 한국어를 하니 주변 테이블에서 신기했나봅니다.
막 한국어로 말을 걸고 이야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엄청나게 먹어대니 아예 담당 직원이 상시대기를....
그렇게 무한 알콜흡입이 시작되었고....
일행중 한명은 완전 만취해서 필름이 끊긴채로 머나먼 타국에서 강남 가는 택시를 부르짖었다는 일화가.....
이렇게 숙소에 도착한후 그날의 하루가 끝이 납니다.
다음이야기 예고
부녀자들의 성지 이케부쿠로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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